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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에서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사랑받던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오늘 밤 방송되는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지난 26일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매니저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구하라의 이야기가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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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구하라는 일본 연예매체를 통해 "여러분께 걱정을 끼치고 소란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심경을 밝히며, "건강 상태는 회복 중이다. 여러 가지 일이 겹쳐서 마음이 괴로웠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또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섹션TV 제작진은 당시 현장을 출동했던 소방대원을 찾아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소방대원은 "(구하라 씨의)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다행히 호흡과 맥박은 있어서 고압 산소 치료가 가능한 곳으로 이송했다"며 상황을 전했다.
한편, 오늘(30일) 열릴 예정이었던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 씨의 2차 공판 기일은 불투명한 상황이다.과연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이유는 무엇일지, 구하라의 속사정을 파헤쳐 볼 ‘섹션TV 연예통신’은 오늘 밤 11시 5분 MBC에서 방송된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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