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은 기본! 이색 디자인으로 스타일 살리는 생활용품

기사입력 2019.05.30 17:29
  • 요즘 생활용품은 실용성만 갖춰서는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힘들다. 한 번을 사용해도 예쁜 물건, 내 취향에 맞는 물건을 쓰겠다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스타일 살리는 독특한 디자인은 물론 실용성은 기본으로 갖춘 다양한 생활용품을 소개한다.

    스타일 따라 골라쓰는 컬러 미세먼지 마스크 ‘에티카’
  • 심각해진 미세먼지로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마스크는 대부분 비슷한 디자인에 흰색과 검정 일색이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해 자신을 표현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승화한 마스크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일명 ‘신민아 마스크’로 알려진 ‘에티카’는 자신의 피부톤이나 그날 입은 옷에 어울리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색상을 적용해 컬러 마스크 시대를 개척한 제품 중 하나다. 평균 입자크기 0.4㎛의 미세먼지를 94% 이상 차단해주는 식약처 인증 미세먼지 마스크로, 화이트와 블랙 외에도 베이지, 아이보리, 그레이, 네이비, 와인, 그린 등 총 8가지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8대 중금속 테스트, 알레르기성 염료 불검출 테스트, 항균 테스트 등 총 10가지 시험 항목을 통과해 제품의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손색없는 한예지 ‘브리토 디럭스 미용 티슈’
  • 아기자기한 소품이나 개성 있는 사무용품 등을 활용해 사무실이나 집안의 책상을 꾸미는 ‘데스크테리어(desk+interior)’가 유행하면서 보다 특별한 디자인의 생활용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예술 작품을 연상시키는 생활용품을 통해 자신의 미적 취향을 반영한 나만의 공간을 꾸미는 이들이 많다.

    한예지는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로메로 브리토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예술 작품을 접목한 생활용품을 선보였다. ‘브리토 디럭스 미용티슈’는 케이스에 로메로 브리토의 작품을 입혀 특유의 생생한 색감과 대담한 구성을 강조해 마치 하나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 가능하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무형광, 무색, 무향의 케이스를 사용한 것은 물론 고온살균처리원단을 사용해 안심할 수 있으며 100% 천연펄프를 사용해 촉감이 부드럽고 깨끗한 것 역시 특징이다.

    스와로브스키 스톤을 모티브로 한 메가텐 음파진동칫솔 ‘도로시’
  • 사소하게 여겨지던 생필품 역시 다양한 디자인을 통해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특별한 아이템이 되기도 한다. 

    메가텐의 음파진동칫솔 ‘도로시’는 스와로브스키 스톤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버튼을 고급 등급의 스와로브스키 스톤으로 장식한 이 제품은 핑크 블로썸, 라벤더 허브, 울트라 바이올렛 등 총 10종으로 출시돼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거치대로 사용할 수 있는 패키지의 일부 요소는 투명한 젬스톤을 모티브로 디자인돼 심미성을 강조했으며, 디자인 특허 출원을 받았다. 또한, 파우치나 작은 핸드백 안에도 쉽게 휴대할 수 있는 작은 사이즈도 강점이다.

    팬심을 저격하는 일상 속 마블 굿즈, 다이소 ‘마블 시리즈’
  • 생활용품으로서 실용성이 높으면서도 소장 가치가 있는 다양한 굿즈들도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특히 팬층이 두꺼운 캐릭터들을 활용한 굿즈들은 팬심을 자극한다.

    다이소는 최근 마블 로고와 어벤져스 캐릭터가 디자인된 ‘마블 시리즈’를 선보였다. 최근 열풍이었던 마블 캐릭터들을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출시된 이번 시리즈는 패션 소품은 물론 리빙 및 인테리어 용품, 문구류 등 약 70여 종의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각 캐릭터를 대표하는 색감과 로고 디자인이 적용된 텀블러와 보온병을 비롯해 상세한 만화 일러스트가 들어간 머그잔과 유리컵,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이 연상되는 목베개, 안대 세트 등 다양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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