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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퀄리티, 비주얼 삼박자로 고객 입맛 사로잡다…전통 브라질 슈하스코 전문점 '텍사스 데 브라질'

기사입력 2019.05.30 16:22
  • 외식의 회수가 많아지고, 국내에서도 해외의 유명 음식들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들의 입맛과 메뉴를 정하는 기준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렇듯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외식 메뉴가 다양해 지고 있지만, 여전히 대표적인 외식 메뉴는 단연코 '고기'다. 특히 요즘 매스컴 및 유명 유튜버 BJ가 주목한 외식장소로 고기 마니아들은 물론, 일반 고객들에게도 먹킷리스트 1위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 있다.

    5년간의 준비 끝에 2015년 서울에 상륙한 외식 전문기업 ㈜썬앳푸드가 운영하는 ‘텍사스 데 브라질(Texas de Brazil)’이 바로 그곳이다.

    ‘텍사스 데 브라질’은 브라질리언 슈하스코(Churrasco, 브라질 정통의 프리미엄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으로 1998년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 에디슨점을 시작, 현재 미국 내 55곳과 멕시코, 두바이 등 전 세계 총 17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서울 매장은 높은 천장과 매장한 켠에 놓여있는 그릴, 브라질 삼바 축제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형형색색 야자수로 만든 샐러드바까지 고객들이 음식을 먹으며 브라질 특유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

    브랜드 런칭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텍사스 데 브라질은 다른 스테이크 전문점과는 차별화된 ‘슈하스코’라는 브라질 스타일 스테이크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브라질 슈하스코는 소고기, 양고기, 닭고기 등을 불에 직접 구워 먹는 형태로 찌거나, 굽거나, 로스팅하는 방법보다는 숯붗에 직화 방식으로 굽는 고기에 익숙한 고객들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한 것이다. 또한 고기부터 양념까지 모두 미국에서 하던 방식 그대로를 도입해 에스닉푸드 열풍이 불고 있는 요즘의 트렌드와 맞물려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최상의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좋은 재료를 쓰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음식의 퀄리티다. 텍사스 데 브라질에서는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전문적인 조리법으로 다양한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 소고기, 닭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등 총 15가지 부위의 스테이크를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고기만 맛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레스토랑 한가운데 자리한 샐러드바에서는 파인애플을 얇게 썰어낸 파인애플 카르파치오, 먹는 꽃봉오리 아티초크, 콩과 고기를 끌인 스튜 페이조아다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브라질 채소와 요리 50여가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맛도 맛이지만 텍사스 데 브라질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슈하스코를 들고 다니면서 테이블에서 직접 잘라주는 ‘카버’다. 1.2m 길이의 쇠꼬챙이를 들고 다니며 고객의 눈앞에서 직접 썰어 제공하기 때문에 편하게 테이블에 앉아 여러 종류의 고기를 즐길 수 있어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 테이블 위에 놓여진 동그란 칩을 초록색으로 두면 카버가 여러 가지 슈하스코를 차례로 제공하고, 빨간색으로 두면 서빙을 멈추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텍사스 데 브라질 관계자는 “슈하스코의 매력을 고스란이 담아낸 텍사스 데 브라질이 많은 고객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며 “고객 사랑에 부응하기 위해 보다 더 새롭고 맛있는 메뉴를 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더 많은 분들이 슈하스코를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라 말했다.

    한편, 슈하스코란 고기를 길쭉한 쇠꼬챙이에 꽂아 100% 참숯에 구워내는 방식으로, 쎈불에 익히기 보다는 서서히 굴려가며 익혀 고기의 기름기는 쏙 빠지고, 촉촉한 육즙과 육질은 그대로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텍사스 데 브라질에서는 최상의 스테이크를 제공하기 위해 치악산 참나무를 1500도 이상의 고온에서 구워낸 참숯만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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