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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와 홍종현이 로코 역사에 다시없을 레전드 포옹 샷을 선보였다.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 지난 방송에서는 제로나인(여진구)과 마왕준(홍종현)의 첨예한 사랑싸움이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사고처럼 발생한 ‘첫 키스’로 여자 친구라고 인식하게 된 엄다다(방민아)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쏟아낸 제로나인은 일주일 연인용 체험판 종료 5분 전 ‘최후의 폭우 고백’을 해 엄다다와 ‘정식 연애 1일 차’로 돌입했다. 이에 반해 마왕준은 엄다다와 7년 동안 사귀었던 감정을 잊지 못해 방황하고 질투하고 매달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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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늘(28일) 방송에 앞서 여진구와 홍종현의 훈훈하면서도 생뚱맞은 ‘초신박 남남 포옹 샷’이 공개되어 시선을 끌고 있다. 극 중 검은 망토와 빳빳하게 세운 옷깃이 인상적인 드라큘라 백작 옷을 입은 제로나인(여진구)과 새하얀 해골을 어깨에 얹은 독특한 복장을 갖춘 마왕준(홍종현)은 수많은 인파가 모인 광장에서 서로를 노려보다 뜻밖의 초밀착 포옹을 감행해 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여진구와 홍종현이 광장에서 펼친 ‘남남 허그’는 세상에 다시없을 남남 케미가 발현될 예정”이라며 “연애 체험판이 끝나고 정식 연애 모드를 발동한 제로나인과 그 때문에 더욱 힘겨운 짝사랑에 돌입한 마왕준, 그리고 두 사람의 그녀 방민아가 가동하는 로맨스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과연 ‘사랑의 라이벌’ 관계였던 두 사람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레전드 포옹을 선보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절대그이’는 29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