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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우울감 느끼게 하는 장소 1위 '학교' 2위 '집', 우울감의 원인은?

기사입력 2019.05.29 10:13
최근 우울감을 느끼는 청소년들이 많이 증가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우울감을 느끼는 대표적인 요소로 '성적(42.8%)'과 '친구들과의 관계(33.5%)'라고 답했다. 소아 및 청소년기는 자아가 형성되는 시기이며, 성인보다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나이다. 청소년기에 우울증 진단을 받게 되면 교우 관계 등에서도 어긋나기 쉬워 성인이 되어서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청소년들이 우울감을 느끼는 장소와 우울감 해결을 위해 필요한 점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 현재 우울감 느끼게 하는 대표적인 원인에 '성적'을 꼽은 청소년이 42.8%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친구들과의 관계'라는 응답도 33.5%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가정환경' 9.7%, '이성 문제' 3.2% 순이었다.
  • 청소년들은 우울감을 느끼게 하는 장소로는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차지하는 '학교'를 50%가 꼽아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26.3%는 '집'이라고 응답했다.
  • 우울증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43.9%의 청소년이 '그렇다'고 했으며, 과반수가 넘는 56.1% 응답자가 '그렇지 않다'고 답변했다.
  • 청소년 우울감 느끼게 하는 장소 1위 '학교' 2위 '집', 우울감의 원인은?

    청소년 우울증 극복을 위해 개인적 노력 외에 필요한 점에 대한 질문에는 '가정에서 청소년에게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를 응답자의 33.8%가 꼽았다. 이어 '지자체에서 청소년 우울증 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27.8%, '전문 상담실 운영 등 학교 측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 23.9%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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