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올 여름휴가, 한국인이 선택한 인기 여행지는 ‘동남아시아’

기사입력 2019.05.28 09:47
  • 여름휴가 시즌이 성큼 다가왔다. 빠르면 6월부터 늦여름을 즐기는 10월까지 올 여름휴가 기간에 한국인들은 ‘동남아시아’ 지역을 여름 휴가지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립닷컴은 올 여름 휴가 기간(6월 1일~10월 31일) 한국인 여행객의 항공권과 호텔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인기 여행지 10곳을 각각 공개했다. 그 결과 항공은 칼리보, 세부, 오사카, 방콕, 다낭, 발리, 타이베이, 도쿄, 울란바토르, 홍콩 순으로 나타났고 호텔은 방콕, 보라카이, 오사카, 라푸라푸 시티, 다낭, 후쿠오카, 도쿄, 발리, 삿포로, 싱가포르 순으로 조사됐다.

  • 인기 여행지를 자세히 살펴보면 항공에서는 5개, 호텔에서는 6개 지역이 동남아시아로 올 여름 휴가지로 제일 인기가 높았다. 동남아시아는 LCC 취항 노선이 많고, 대체적으로 물가가 저렴해 가족, 친지 등과 함께하는 여름휴가 특성 상 휴가비용을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스쿠버다이빙, 스노쿨링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도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다. 동남아시아 중에서도 특히 필리핀의 도시들이 상위권에 포진해 여름 휴가의 강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외에도 오사카, 도쿄 등 접근성이 좋은 일본의 근거리 도시들도 인기가 많았으며 미세먼지 없는 청정지역인 몽골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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