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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둔 ‘국민 여러분!’, 최시원의 사기꾼 과거 밝혀질까?

기사입력 2019.05.27 21:00
  • 국회의원 최시원의 사기꾼이었던 과거가 밝혀질까?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이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전개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 사진 제공=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
    ▲ 사진 제공=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

    지난 31~32회의 엔딩에서는 구치소에 갇혔던 박후자가 풀려났고, 미영(이유영)의 친오빠나 다름없는 한상진(태인호)은 정국이 비리를 폭로할 수 있도록 도움은 줬지만 정국의 정체를 알고 있어 드라마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호기심과 긴장감을 동시에 폭발시켰다.

    베테랑 사기꾼이었던 정국은 박후자에 의해 억지로 국회의원에 출마해 당선됐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정국은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하고, “‘대부업 이자제한법 폐지’ 법안만 통과시키고 조용히 사라지면 된다”라는 박후자와 대립의 길을 걷게 됐다.

    정국은 김주명(김의성)의 도움을 받아 ‘대부업 이자제한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김주명은 궁지에 몰린 김남화(김민재)가 과거 비리를 물고 늘어지자, 카메라 앞에서 정국의 과거를 폭로하는 대신 자신과 김남화의 비리를 낱낱이 밝혔다.

    김주명이 의리를 지키면서 ‘양정국=사기꾼’이라는 비밀은 지켜졌지만, 정국으로서는 강력한 아군을 잃게 된 상황.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구치소에 수감됐던 박후자가 돌아올 것이 예고된바 정국을 향해 전면전을 선포한 박후자가 오늘(27일) 밤 어떤 행보를 보일지, 이 가운데 정국의 사기꾼 과거는 국민 여러분과 미영 앞에 끝까지 지켜질 수 있을지 시선을 집중시킨다.

    제작진은 “베테랑 사기꾼에서 쓸모 있는 정치를 꿈꾸는 국회의원이 된 양정국이 이야기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지 말고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 여러분!’, 오늘(27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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