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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매정한 母 ‘최명길’ 야심에 김소연 또 버려지나?

기사입력 2019.05.25 18:55
  • 최명길이 성공을 위해 또다시 딸 김소연을 버리게 될까?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최명길이 성공을 위해 김소연과 홍종현의 사랑마저 막아서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 사진=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영상 캡처
    ▲ 사진=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영상 캡처

    친딸 강미리(김소연 분)를 알아보지 못한 미안함과 그리워하던 딸을 다시 만났다는 사실에 오열하며, 서러운 감정을 폭발시켰던 전인숙(최명길 분)은 오랜만에 딸과의 다정한 시간을 보냈지만, 긴 세월의 벽 앞에 두 사람의 거리는 쉽게 가까워지지 않아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최근 방송에서 전인숙은 딸과의 사이가 좁혀지기도 전에 다시 강미리를 밀어내는 냉정한 야심가의 면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자신과 강미리의 사이가 밝혀질 위기에 처하자 다시 한번 딸을 멀리 보내기로 결정한 것. 이뿐만 아니라 전인숙은 자신의 비밀을 감추기 위해 강미리와 한태주(홍종현 분)의 사랑을 막아서는 비정한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최명길은 얽히고설킨 관계의 중심에서 혼란스러움을 느끼며 남몰래 눈물을 흘리다가도 야심을 위해 딸을 밀어내는 전인숙의 냉정한 면모를 묵직하게 보여주며 강렬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성공을 위해서라면 딸마저 외면하는 야멸찬 모습으로 남다른 캐릭터를 완성한 최명길의 행보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과연 최명길의 비밀이 끝까지 숨겨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명길의 방해에도 김소연과 홍종현이 사랑을 끝까지 지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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