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해지기 쉬운 민감성 피부에는 불필요한 스킨케어를 줄이고, 피부 상태에 꼭 필요한 부분을 보충해줄 최소한의 제품만을 사용하는 ‘스킵(SKIP) 케어’가 유용하다. 외부자극으로 지친 피부에 휴식을 선사하는 스킵 케어 방법과 제품을 추천한다.

여름철, 강렬한 자외선과 높은 온도로 인해 쉽게 얼굴이 달아오르는 민감한 피부는 피부의 열을 다스려 진정을 돕는 것이 우선이다. 피부 온도가 상승하면 피지 분비는 늘고, 수분 보유량은 줄어들어 유·수분 밸런스의 균형이 무너지는 데다 피부 장벽을 약화시켜 만성적인 민감성 피부 상태로 진행되는 도미노 같은 악화 현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시원하게 피부 온도를 내려주는 ‘쿨링 아이템’을 이용하면, 수시로 차오르는 피부 열을 효과적으로 다스릴 수 있다.

키엘 ‘칼렌듈라 허벌 엑스트렉트 토너’는 즉각적인 보습 및 피부 손상 개선에 탁월한 '칼렌듈라’ 꽃잎을 온전히 함유한 제품으로,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효과적으로 개선해 준다. 또한 유·수분 밸런스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어 여름철 민감 피부의 데일리 토너로 제격이다.

에이프릴스킨 ‘파워 업 쿨링 스틱’은 냉장 또는 냉동 보관 후 사용하는 아이스 냉각 마사저로, 차가운 마사지 볼이 즉각적인 쿨링감을 부여해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거나 아침 부기를 빼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눈사람 머리부터 끝까지 냉매를 가득 추가해 쿨링감이 4시간 이상으로 오래 지속되어 얼굴뿐만 아니라 턱선이나 승모근, 종아리나 허벅지 등 고민이 있는 부위 어디든 자유롭게 사용하며 쿨링 테라피를 즐길 수 있다.

진정 케어를 마쳤다면, 민감 피부의 근본적 원인인 ‘손상 피부’를 개선할 차례다. 피부 손상 및 피부 민감도의 증가는 피부 장벽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이다. 피부 장벽 개선을 돕는 손상 개선 크림 등은 민감 피부에서 벗어나 건강한 피부로 거듭날 수 있게 도와준다.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시카 S크림’은 시카 성분과 어린 새순 유효성분으로 민감성 피부에 진정을 도와주는 시카 크림으로, 특히 마데카소사이드 성분 3000ppm 함유로 민감한 고민 부위를 빠른 시간 내에 집중 진정시켜 피부를 맑게 관리해 준다. 또 부드러운 발림성의 쫀쫀한 크림 제형으로 답답함 없이 산뜻한 사용감을 자랑해 민감 피부에 휴식 같은 편안함을 선사한다.

유세린 ‘울트라 센시티브 리페어 크림’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데일리로 사용할 수 있는 촉촉한 크림 제형의 손상개선 크림이다. 심시티브와 리코칼콘 A를 함유한 포뮬러가 거칠어짐 등 피부 표면의 일시적 자극에 빠른 효과를 주는 것이 인체적용시험으로 확인된 제품이다. 또한, 피부 장벽 강화를 돕는 판테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의 근본적인 힘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준다.

라마린 ‘메드 SOS 리페어 크림’은 판테놀 성분을 고함량으로 포함하고 있는 손상 개선 크림으로, 라마린의 독자성분인 '씨씰트'를 통한 피부 보호 활성화 기능까지 갖춰 뛰어난 손상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EWG 그린 등급의 원료만을 사용해 민감 피부에 진정한 휴식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