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북스 신간 , 지은이 제시카 매튜스
"반짝하는 ‘예쁜’ 몸이 능사가 아니다, 오래 쓰는 몸을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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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 오래 앉아 버티는 힘을 성공의 미덕으로 치던 시절이 지났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더 빨리 사망한다는 연구 결과가 쏟아지는 시대, 미국 운동학 권위자이자 요가 지도자인 제시카 매튜스가 16년간의 경험을 통해 스트레칭이 최고의 운동이라는 것을 말하는 책 ‘죽기 전까지 병원 갈일 없는 스트레칭’을 출간했다.100세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이라면 지금 당장 스트레칭을 하라고 권하는 ‘죽기 전까지 병원 갈일 없는 스트레칭’ 신간은 자세한 글과 함께 스트레칭의 방법을 그림으로 상세히 알려주는 책이다.저자는 관절이 움직이는 범위(관절가동범위)를 넓히고 주요 근육군을 골고루 늘여 유연성을 키워주는 스트레칭은 근력 강화, 통증 완화, 신체 기능 개선, 운동 능력 증진, 부상 예방, 우울증 완화 등의 효과가 있어 신체·정신 건강을 조화롭게 증진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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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책에서는 34개의 주요 관절 스트레칭 동작을 상세히 소개하고 이들 개별 동작을 엮은 일상활동별, 만성질환별, 주제별, 운동별 스트레칭 프로그램으로 설명하며 예쁜 몸을 ‘디자인’하는 데 치중하는 젊은 세대, 오래 앉아 일하는 중장년 세대, 약과 통증을 달고 사는 노년 세대를 막론하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스트레칭’을 보여준다.체력을 키우려면 유연성이 반드시 필요하며, 유연성을 키우는 데는 스트레칭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유연성’은 엄밀히 말해 ‘관절을 움직일 수 있는 운동 범위’를 말합니다. 관절에 따라 관절 움직임의 정도, 즉 ‘가동 범위’가 저마다 다르므로 손끝과 발끝이 서로 닿게 하는 자세처럼 ‘좋은’ 유연성을 측정할 수 있는 절대 기준은 사실상 없습니다. 다만 특정관절이나 서로 이어져 있는 여러 관절들을 무리하지 않고 통증 없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면 ‘건강한’ 상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본문 16쪽 -
제시카 매튜스는 ‘죽기 전까지 병원 갈 일 없는 스트레칭’에서 ‘유연성’이 건강의 핵심이며 이 유연성을 좌우하는 ‘골격근’을 늘이는 스트레칭이 가장 간단하고도 효과적인 운동법이라고 말한다. 저자의 오랜 경험이 녹아 있는 스트레칭 노하우와 일상생활 전반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필수 스트레칭 동작들을 신간 ‘죽기 전까지 병원 갈 일 없는 스트레칭’에서 만날 수 있다.
- 이찬란 기자 chanl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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