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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 장인' 감우성과 김하늘이 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 차원이 다른 감성으로 연기를 선보인다.
오는 5월 27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는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둔 오늘(20일) 밤 9시 30분에 '바람이 분다-너와 내가 우리였던 그 날처럼' 스페셜을 방송한다.
'바람이 분다'는 이별 후에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를 그린다. 지금까지 회자되는 멜로 수작을 남겨온 감우성과 사랑의 여러 얼굴을 자신만의 색으로 그려온 김하늘이 차원이 다른 감성 멜로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대세 배우 김성철과 김가은을 비롯해 이준혁, 윤지혜, 박효주 등 연기 고수들의 합류는 드라마 팬들을 더욱 설레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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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멜로 장인' 감우성과 김하늘이 선사할 감성 시너지는 '바람이 분다'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기억을 잃어가는 순간에도 첫사랑이자 아내인 수진을 지키려는 도훈(감우성 분)과 이유도 모른 채 멀어져 가는 남편의 비밀을 이별 후에야 알게 되는 수진(김하늘 분)의 가슴 저린 순애보가 짙게 스며드는 울림을 선사한다.
오늘(20일) 방송되는 '바람이 분다-너와 내가 우리였던 그 날처럼'에서는 시청자들의 감성을 두드릴 감우성, 김하늘의 케미스트리를 미리 엿볼 수 있다. 첫 만남이 담긴 대본 리딩부터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촬영 현장까지, 세밀하게 감정선을 쌓아 올리며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두 배우의 모습이 공개돼 흥미를 유발한다. 여기에 배우들이 직접 밝힌 캐릭터의 매력과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까지 짚으며 본방사수를 향한 욕구를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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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충만한 캐릭터 열전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제작사의 젊은 CEO '브라이언 정'과 특수분장계의 금손 '손예림'으로 분한 김성철과 김가은이 예측 불가한 로맨스 케미는 물론, 내레이션에도 직접 참여해 스페셜 방송에 특별한 에너지를 불어 넣는다.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하는 이준혁, 윤지혜, 박효주의 현실 웃음을 자아내는 완벽한 팀워크도 공개된다. 권태기 부부의 현실부터 특별하고 아름다운 순애보까지 폭넓게 그려낼 어른 멜로답게 실제 부부들의 리얼하고 솔직한 인터뷰도 담아 공감과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바람이 분다' 제작진은 "감우성과 김하늘의 힘을 스페셜 방송부터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는 도훈과 수진의 숨겨진 이야기를 비롯해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입은 김성철, 김가은, 이준혁, 윤지혜, 박효주까지 웃음과 공감, 감성을 전하기 위한 배우들의 열연을 미리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바람이 분다-너와 내가 우리였던 그 날처럼' 스페셜은 오늘(20일, 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본 방송은 오는 27일(월)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