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아빠의 이기심으로 출생신고도 안 된 고민녀의 역대급 사연에 서장훈과 이수근이 일침과 동시에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오늘(20일) 방송될 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살' 9회에서는 11년 만에 찾은 아빠와 연락해야 하는지가 고민인 여성이 서장훈, 이수근을 찾아온다.

암울한 유년기를 보냈지만, 한없이 밝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그녀는 11년 전 부모님이 이혼하고 연락이 닿지 않았던 아버지의 소식이 들려 그에게 연락하고 싶지만, 그 순간부터 본인에게 부양 의무가 생겨 갈등하고 있는 상황을 전했다.

부모님의 이혼 사유가 아버지의 가정폭력과 잦은 도박 때문이라고 밝히자, 두 보살은 굳이 왜 연락을 하냐며 따끔한 일침을 놓는다. 또한 아빠의 이기심으로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돼 의료 혜택도, 정규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19년을 살아왔다는 고민녀의 역대급 사연은 두 보살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길 예정이다.

선녀보살 서장훈은 "네 삶을 보상받아야 돼. 근데 지금 네가 누굴 걱정해"라며 단호한 조언을 해주면서도 따뜻한 위로와 용기로 힘들게 자라왔던 그녀에게 진심 어린 말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그녀의 꿈을 듣고 서장훈과 이수근은 그 자리에서 바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인에게 연락해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희망을 선사, 그녀에게 비어있는 아빠의 빈자리를 조금이라도 채워주기 위한 노력을 해 그녀의 사연에 더욱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그녀의 숨겨진 사연은 무엇이며 두 보살이 두 팔 걷고 나선 이유는 무엇인지는 오늘(20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살'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