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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관광청 하이킹 2019 론칭, 스위스 여행의 진정한 묘미는 하이킹

기사입력 2019.05.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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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하이킹은 스위스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스포츠다. 세계의 많은 여행자들도 하이킹을 위해 스위스를 찾고 있다.

    스위스정부관광청은 2019년 여름, ‘다시, 자연의 품으로.’라는 주제하에 ‘하이킹’ 캠페인을 론칭한다.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스위스에서 하이킹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난이도와 코스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자유여행자들은 물론 그룹여행자들도 스위스 여행 시 꼭 한번은 스위스 자연의 품에 안겨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도록 브로셔, 인터넷, SNS, 여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정보와 상품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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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스위스를 하이킹의 천국으로 만들어 주는 이유는 다양하다.

    먼저, 4000m급 알프스 봉우리부터 초록의 구릉지대까지, 정겨운 호반 산책로부터 고요한 산골짜기 너머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산 정상까지. 자연과 산은 스위스 하이킹을 최고로 만들어 주는 이유다. 다채로운 풍경과 체험은 스위스에서의 하이킹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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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스위스 전체에 촘촘하게 펼쳐진 하이킹 트레일을 이어보면 총 64,000km가 넘는데, 이는 지구 한 바퀴 반을 걷는 것과 같은 거리이자, 세계에서 가장 높은 밀도다. 이 트레일 코스를 걷다 보면 스위스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모든 트레일에는 통일된 방식의 50,000 여개의 이정표가 부착되어 있으며, 정기적으로 꼼꼼하게 점검,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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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하이킹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5성급 스파 호텔부터 스위스 알파인 클럽 산장까지, 스위스 알프스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즐기며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편리한 대중 교통 덕분에 대부분의 하이킹 트레일에는 케이블카나 기차, 포스트 버스, 유람선이 연결된다. 또한 기차로 운반되는 ‘짐 운반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차역-기차역, 기차역-숙소, 숙소-숙소로 짐을 미리 보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하이킹 족들에게는 최적의 시스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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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하이킹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도 있다. 스위스 하이킹 여행은 약 670여 개의 산악 열차 및 케이블카로 쉽게 이어갈 수 있는 가족 여행용 산악 트레일부터 휴대폰 신호도 잡히지 않을만큼 외진 곳에 자리한 산장 트레킹까지 가능하다. 친구, 가족과 함께 걸어도 좋고, 혹은 혼자 걸어도 좋다. 스위스 자연의 품안에서 걷는 하이킹 여행은 그 자체로 특별한 체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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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스위스정부관광청 김지인 소장은 “이렇게 스위스에서 나만의 속도로 걸으며, 온몸으로 자연의 힘을 느끼는 동안 자연에서 ‘단순한 삶’에 대해 배우는 잊지 못할 마법같은 순간을 마주할 수 있다. 길을 걷는다는 것은 똑같은 삶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자연 속에서 걸으며 나를 발견하고, 자유를 만끽하고, 자연을 오롯이 체험하다 보면 어느새 스위스 자연의 품에 담뿍 안겨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고 스위스에서의 하이킹 체험이 가진 의미와 즐거움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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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이번 하이킹 2019 캠페인에서는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스위스의 장거리 하이킹 트레일에 대해서도 알려 나갈 계획이다. 스위스에는 매력적인 장거리 하이킹 트레일이 많다. 스위스 전역에 펼쳐져 있는 7개의 전국 트레일, 63개의 지역 트레일을 스위스모빌리티(SwitzerlandMobility)에서 찾아볼 수 있다.

    괴테는 “발을 디딘 곳만이 진짜로 가본 곳이다.”라고 했다. 스위스의 구석구석을 ‘진짜로’ 가볼 수 있는 장거리 하이킹 트레일 중, 세게적으로 유명한 스위스 3대 장거리 하이킹 트레일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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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바로, 알프스 전통 트레일인  비아 알피나(Via Alpina), 초보자들에게 적당한 유라 크레스트 트레일(Jura Crest Trail), 도전자들을 위한 알파인 패스 트레일(Alpine Passes Trail)이다.

    유럽 관광객들에게 인기인 트레일 러닝(Trail Running)도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알프스 자연의 품 속을 달리며 무한 자유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스위스의 다채로운 하이킹 트레일 중에서도 세계적인 기록을 세운 트레일이나 하이킹 목적지를 찾아볼만 한데, 체르마트(Zermatt) 근교의 란다(Randa)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긴 구름다리(494m),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장거리 하이킹 트레일, 유라 크레스트 트레일(Jura Crest Trail: 1905년), 최대 경사각이 47도(혹은 110%)나 되는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퓨니큘러를 탈 수 있는 슈토오스(Stoos), 알프스에서 가장 오래된 스위스 국립 공원(Swiss National Park: 1914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스위스의 기차와 버스, 유람선과 각종 산악 열차 및 케이블카로 알프스의 가장 은밀한 풍경을 걸어볼 수 있는 방법은 2019년 내내 스위스정부관광청의 홈페이지와 브로셔, SNS, 그리고 여행사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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