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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준대형 SUV '노틸러스' 국내 출시로 럭셔리 SUV 라인업 입지 굳힌다

기사입력 2019.05.20 10:58
  • 링컨, 노틸러스 / 포드코리아 제공
    ▲ 링컨, 노틸러스 / 포드코리아 제공

    오는 5월 28일, 자동차 시장에 새 바람을 몰고 올 준대형 SUV '링컨, 노틸러스(Nautilus)'가 출시된다. 링컨코리아는 노틸러스 출시를 필두로 대형 SUV 에비에이터를 올 하반기에 선보여 본격적인 SUV 라인업 구축과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작년 9월 출시한 콘팩트 SUV MKC를 끝으로 링컨은 MK 네이밍 전략을 끝내고, 준대형 SUV MKX에 새로운 모델명과 정체성을 부여하는 방안으로 '노틸러스'를 내세웠다. 라틴어 '탐험'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노틸러스는 독자적으로 이름을 유지했던 에비에이터, 내비게이터와 함께 세계를 탐험하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링컨만의 브랜드 테마를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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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컨, 노틸러스 / 포드코리아 제공

    링컨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답게, 노틸러스는 단순한 페이스리프트 이상의 변화를 거쳤다. 기존의 스플릿-윙 그릴 대신 링컨 엠블럼을 형상화한 패턴이 돋보이는 시그니처 그릴을 채택한 전면부 디자인은 한층 진중한 매력을 선사하며, 전후면 범퍼와 테일램프 디자인, 항공기의 제트 엔진을 묘사하는 휠 디자인까지 모든 면을 새롭게 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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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컨, 노틸러스 / 포드코리아 제공

    실내 인테리어 중 가장 큰 변화는 계기판 교체이다. 뛰어난 시인성을 자랑하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깔끔한 기존 실내 디자인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링컨 오너들에게 호평받은 버튼식 변속기와 첨단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싱크3도 그대로 탑재됐다. 또한, 링컨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은 차량 곳곳에 배치된 19개 스피커를 통해 콘서트홀을 방불케 하는 최상의 소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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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컨, 노틸러스 / 포드코리아 제공

    안정성도 강화했다.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충돌 경고 시스템 등 첨단 안전 기술이 포함된 링컨 코-파일럿 360TM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고, 속도 반응형 풀 LED 헤드램프와 차선 유지에 도움을 주는 레인 센터링 등 최신 운전자 보조 기술을 추가했다.

    기존 2.7L GTDI 엔진의 셀렉트와 리저브 트림으로 판매되는 노틸러스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셀렉트 5870만원, 리저브 6600만원이다.

    링컨은 노틸러스의 출시를 시작으로 대형 SUV 에비에이터와 콤팩트 SUV 커세어를 출시해 차량 각각의 개성을 살린 커세어-노틸러스-에비에이터로 이어지는 풀 SUV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에게 단순한 자동차의 성능이나 기술을 강요하지 않고, 탑승자와 멋진 여정을 함께 하고자 하는 링컨 브랜드 테마의 성장세는 지켜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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