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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나들이] 품위 있고 풍성한 꽃송이의 향연…모란과 작약 5만5천 송이 활짝 핀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기사입력 2019.05.18
  • 사진출처=서울시
    ▲ 사진출처=서울시

    이번 주말에 나들이를 계획했다면 활짝핀 모란과 작약을 보러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에 가보는 건 어떨까? 5월은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내 모란·작약원에 55,000송이 꽃들이 활짝 피었다.

    서울대공원에서는 2016년부터 테마가든 내 모란·작약원을 1,000㎡로 확대 조성하고 모란 570주, 작약 8,000주를 식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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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서울시

    모란은 보통 4월 말부터, 작약은 5월 중 개화를 시작한다. 현재 모란은 대부분 개화하였으며, 작약은 모란이 시들어질 때쯤 개화하기 시작하여 5월 중순 이후로 만개한다. 모란은 ‘꽃 중의 왕’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부귀. 건강. 장수의 꽃말을 지니고 있으며 예로부터 ‘부귀화’라고도 불리며 당나라에서는 궁궐에서만 재배되던 매우 귀한 꽃이었다. 당시에는 모란 한 포기 가격이 비단 25필 값이었다는 기록도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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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서울시

    작약은 함지박처럼 큰 꽃을 피운다고 하여 함박꽃이라고도 불렸다. 작약의 꽃말은 ‘부끄러움’, ‘수줍음’으로 아리따운 소녀가 잘못을 저지르고 작약 꽃 속에 숨었다 하여 이러한 꽃말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작약은 치유의 꽃으로 국내에서는 당귀, 천궁, 황기, 지황과 더불어 5대 기본 한방 약재 중 하나이며 작약의 뿌리는 피를 보하고 통증을 멎게 하는 약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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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서울시

    이렇게 품위 있는 모란과 작약은 언뜻 보면 꽃이 비슷해 보이지만 모란은 키 작은 나무이고 작약은 여러해살이 풀이다. 작약은 겨울이 되면 땅 위의 줄기는 말라 죽고 살아 남아 이듬해 봄에 뿌리에서 새싹이 나오지만 모란은 겨울에도 줄기가 땅 위에서 죽지 않고 살아 남아 있다.

    모란과 작약을 구분하는 또 다른 방법은 잎의 모양을 보고 구별하는 것이다. 모란잎은 세갈래로 갈라진 윤기없는 오리발 모양이고, 작약 잎은 긴 타원형 모양으로 윤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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