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코오롱호텔이 호텔에서 몸과 마음의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패키지를 선보이는 ‘스테이 앤 힐(Stay & Heal)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먼저 오는 5월 19일과 26일 호텔 인근 독립 서점과 협업해 인문학의 즐거움에 푹 빠져볼 수 있는 ‘코오롱호텔 X 신촌서당 고전 읽기’ 행사를 연다. 3층 레스토랑 파노라마에서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이문구의 소설 '관촌수필'(5/19)과 루쉰의 '아큐정전'(5/26)을 주제로 작품과 작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작품에 대한 감상을 자유롭게 나눠보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투숙객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최대 20명까지 참석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사전에 프론트를 통해 하면 된다.

몸의 피로를 풀 수 있는 ‘힐링 요가 클래스’도 5층 금관홀에서 매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진행한다. 초급자도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기본 동작들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아메리카노 또는 따뜻한 차 한 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사전에 참가 신청한 투숙객을 대상으로 최대 10명까지 소수 정예로 진행돼 요가에 보다 집중할 수 있다. 참가비는 인당 5,000원이다.

이와 함께 싱그러운 토함산의 전경을 감상하며 호텔 야외에서 골프 또는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인다. 내달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가든 라운딩 패키지’는 슈페리어 객실 1박과 수려한 경관의 코오롱 가든 골프장 9홀 코스 이용권 2인이 포함돼 넓은 천연 잔디 위에서 라운딩을 즐기며 건강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골프장은 노캐디 수동카트제로 운영돼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며 사전 예약이 필수다. 패키지 이용 시 휴대용 투명 보틀에 담은 아이스 커피 2병도 제공한다. 가격은 16만원이다(세금·봉사료 포함).

호텔 야외 정원에서 피크닉 세트를 즐길 수 있는 ‘가든 피크닉 패키지’도 오는 31일까지 선보인다. 탁 트인 뷰의 슈페리어 객실 1박과 호텔에서 직접 준비한 테이크아웃 피크닉 세트, 조식 및 호텔 사우나 할인 혜택이 포함됐다. 피크닉 세트는 순살 양념 치킨, 유부 초밥, 앙버터 샌드위치 등 먹거리와 제철 과일, 샐러드, 찹쌀 꽈배기, 마카롱 등 간식거리가 푸짐하게 구성돼 3~4인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도 넉넉하다. 가격은 12만 4,000원부터로 코오롱호텔 홈페이지 다이렉트 부킹 서비스 이용 시 최저가로 예약할 수 있다(세금·봉사료 포함).

한편 코오롱호텔은 투숙객의 편의를 위해 호텔과 신경주역을 오가는 투숙객 전용 ‘나눔 셔틀버스’를 매일 2회 무료로 운행한다. 경주시내 대표 관광지인 황리단길을 경유해 편의를 더했다. 버스 내에 마련된 모금함에 탑승객이 자유롭게 기부하면 경주 불국동 행정복지센터에 전액 전달돼 지역 주민을 위해 쓰인다. 사전 전화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