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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가 심야 스테이크 먹방으로 시청자의 침샘 자극을 예고했다. 오늘(16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미드나잇 in 서울’이라는 부제 하에 야심한 시각에 만나 비밀스러운 심야 식당과 아는 사람만 간다는 LP 바에서 밤 나들이를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이 등장한다.
송은이는 “야식으로 스테이크를 썬다는 건 아리아나 그란데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일 걸?”이라며 셀럽파이브의 노래 가사를 응용해 웃음을 안긴다. 식전 메뉴로 아보카도를 바게트에 올린 아보카도 크로스티니에서부터메인 메뉴인 버터에 구운 레몬과 특별한 소금을 곁들인 스테이크까지 눈길을 사로 잡는 음식 메뉴에 출연자들이 감탄을 연발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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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밥블레스유 사상 처음으로 즐기는 스테이크 먹방에 김숙은 왜 이제서야 스테이크를 먹는지 의아해했고 이영자는 “우리가 고급스러운 스타일은 아닌가 봐”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심야의 디저트로는 아날로그 감성을 일으키는 LP바에서 불금을 제대로 즐길 예정이다. 5천여 장의 LP가 빼곡히 꽂혀 있는 모습에 출연진들은 저마다 신청 곡을 요청했으며, LP 바에 신청 곡이 울려 퍼지자 한바탕 흥겨운 댄스파티를 펼치며 밤 나들이를 만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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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영자의 팬이라고 밝힌 60대 일본인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영자를 롤모델 삼아 한국에서 코미디언이 되고 싶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는 일본인 시청자는 한글로 적은 손편지를 제작진에 보내와 이영자를 뭉클하게 만들 예정이다.
한국에 왔을 때 이영자의 기를 받을 음식을 추천해달라는 사연 신청자의 주문에 이영자는 얼마 전에 반한 맛집이 있다며 비밀 도구 위에 갈비를 구워 먹는 곳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영자가 최근 발견한 맛집은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 지 오늘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밥블레스유 2019'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5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