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마이드’와 ‘프로폴리스’, ‘시카’를 중심으로 가파르게 성장한 더마 화장품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이너뷰티 원료로 인기를 얻어온 ‘유산균’이 피부 유수분 밸런스 개선 및 피부 장벽 강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마 화장품의 새로운 원료로 떠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더마 화장품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유산균’은 어떤 제품이 있으며, 어떤 효과가 있을까? 다양한 유산균 더마 브랜드를 소개한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전문으로 연구, 생산, 판매해온 쎌바이오텍은 유산균 화장품 ‘락토클리어’를 선보였다. 유산균 발효물을 활용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스킨 마이크로바이옴을 관리해준다. 마스크팩, 크림, 젤폼 등 스킨플로라 3종으로 시작해 토너, 에센스, 스팟 제품 등으로 제품군을 넓혀가고 있다.

한미약품의 ‘클레어테라피 프로캄’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해서 만든 바이오 화장품이다. 뛰어난 보습효과와 가려움증 억제 효과가 있으며, 유산균 복합제제를 함유한 특허 받은 피부 장벽 강화용 원료를 활용해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피부 건조 완화에 도움을 준다. 프로캄 제품은 아기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크림, 에센스, 베이비 워시, 샴푸 등 다양하다.

일동제약에서 론칭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퍼스트랩’은 일동제약이 개발한 유산균 발효물을 활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누적 1200만장 이상 판매된 ‘프로바이오틱 마스크팩’을 비롯해 에센스, 크림, 앰플 등 총 11개 제품으로 구성된 프로바이오틱 라인을 선보이며, 가파른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연세대학교 연세생활건강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연세 더마랩 소이’ 라인은 돌콩, 완두콩, 쥐눈이콩 등 콩 추출물과 자체 연구·개발한 발효두유액을 함유해 피부에 자극이 적고 순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라벤더오일, 레몬밤잎오일, 로즈마리잎오일, 티트리오일, 페퍼민트오일 등 천연 추출물이 함유되어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끈적임 없이 촉촉한 텍스처와 보습력으로 환절기 피부 케어에 효과적으로 선크림, 페이셜 소이크림, 핸드워시, 클렌징폼, 핸드크림, 바디워시, 올인원 포맨 등 총 7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패션기업 바바그룹에서 론칭한 ‘더뷰티풀 팩터(THE BEAUTIFUL factr.)’는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피부 유산균을 주원료로 한 라이프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다. 피부 유산균에 기능별 컨셉 원료를 배합해 5가지 라인으로 출시된 제품은 피부의 자생 능력을 강화하고, 피부 고민을 해결한다. 산뜻한 흡수력이 강점이며, 프로바이오틱에 피부 유사 구조인 세라마이드와 콜라겐을 배합한 피부유산균리포좀이 피부에 부담 없이, 효능 성분을 안정적으로 피부에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