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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괌으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다면 괌에서 진행하고 있는 행사에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 괌정부관광청가 5월 괌 관광의 달을 맞아 아직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행사들을 소개한다.
주디 플로레스(Judy Flores)와 함께하는 페인팅 워크샵 -
지난해 국내 아티스트들과 협업으로 ‘괌 에코웨이브(Guam Eco Wave: Dear, Guam)’를 통해 한국에 이름을 알린 괌 현지 아티스트, 주디 플로레스가 지난 11일 괌 남부에 위치한 이나라한 통간 가든 스튜디오에서 바틱 기법을 활용한 아트 워크샵 열었다. 바틱은 왁스를 발라 천에 무늬를 내는 염색법이다. 바틱 기법과 앞으로 다가올 워크샵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려면 주디 플로레스의 웹사이트를 방문해 보면 된다.
아갓 망고 페스티벌 -
아갓 망고 페스티벌은 본격적인 망고 시즌을 맞아 5월 24일부터 삼일간 개최되는 괌 남부의 대표적인 축제다. 이번 축제에는 수많은 망고 제품들과 맛있는 음식,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려줄 멋진 음악이 준비되어 있다.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망고를 맛보고 싶다면 괌 아갓 망고 페스티벌에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괌 코코스 크로싱 2019 – 국제 해양 수영 대회 -
괌을 대표하는 수영축제인 '괌 코코스 크로싱 2019'가 5월 26일 메리조 부두에서 개최된다. 괌 코코스 크로싱은 괌 남부 마을에서 개최되는 축제로 코코스 섬에서 출발해 메리조 부두까지 3km, 5km, 10km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온라인 등록은 5월 22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괌 마이크로네시아 아일랜드 페어 -
괌 관광의 달을 멋지게 장식할 제31회 괌 마이크로네시아 아일랜드 페어가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스페인 광장에서 열린다. 괌 마이크로네시아 아일랜드 페어는 괌정부관광청의 연례 대표 문화 행사로, 마이크로네시아 각 섬의 문화와 예술, 음식, 공예 등을 한자리에서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문화 축제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