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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업계의 '에코 캠페인' 확산…'친환경'에 앞장서는 '착한 뷰티 브랜드'

기사입력 2019.05.15 16:33
  •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뷰티 업계에서도 '친환경'을 화두로 다양한 제품과 이벤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같은 친환경적인 행보는 소비자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줌과 동시에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를 불러일으켜 건강한 소비문화 조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에코 캠페인을 펼치며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착한 뷰티 브랜드'를 알아보자.

    클라뷰
    '파란숨(BLUE BREATH) 캠페인'
  • 진주코스메틱 브랜드 클라뷰는 5월 10일 바다식목일을 맞아 바다숲 살리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사회공헌 환경 캠페인인 '파란숨(BLUE BREATH)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파란숨(BLUE BREATH) 캠페인'은 '바다가 쉬는 숨' 이라는 뜻으로 기후 변화, 해양 오염 등의 요인으로 해조류가 사라지면서 석회조류가 암반을 뒤덮어 해저면이 사막처럼 황폐해지는 현상인 바다사막화(백화) 현상을 대중에 널리 알리고 이를 막기 위한 바다숲 조성사업에 동참하며 관심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클라뷰는 이번 캠페인을 위한 제품으로 '센시티브 케어 씨실트 리페어 토너'에 단상자를 감귤 종이로 만든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한 제품을 리미티드로 출시했다. 패키지 안쪽에는 파란숨 캠페인 스토리와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별 할인 QR코드가 삽입됐다. 캠페인 제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5월 말 캠페인 종료 후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클라뷰 명동 매장에서 캠페인 제품 구매 시 친환경 에코백과 함께 다양한 선물이 담긴 선물 박스를 증정하는 등 명동 플래그쉽스토어와 공식몰 등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기획전을 마련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록시땅
    '공병 재활용 캠페인(Refill, Recycle, Rethink Beauty)'
  • 록시땅은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하는 록시땅 공병 재활용 캠페인(Refill, Recycle, Rethink Beauty)을 재개했다. '공병 재활용 캠페인(Refill, Recycle, Rethink Beauty)'은 진정한 '아름다움'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Refill(리필)'은 기존의 록시땅 리필 파우치 사용을 통해 플라스틱 용기의 낭비를 줄이고, 'Recycle(재활용)'은 테라사이클과 공병 재활용 캠페인을 통해 보장한다. 이번 캠페인은 12월 31일까지 전국 56개 매장에서 진행되며, 록시땅 공병으로 수거가 한정된다. 공병을 가져온 소비자에게는 감사의 선물로 록시땅 제품 5% 할인을 제공한다.

    라네즈
    '리필 미(Refill Me) 캠페인'
  • 라네즈는 물 부족 국가에 '착한 물'을 나누는 사회공헌 캠페인 '리필 미(Refill M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첫선을 보인 리필 미(Refill Me) 캠페인은 친환경 소재의 리필 미 보틀을 사용해 나를 생기 있게 채우는 것은 물론 환경까지 보호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리필 미 보틀은 라네즈 제품 구매 시 한정 수량 증정하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국제구호개발 NGO 팀앤팀을 통해 아프리카 케냐 지역 내 수도 설치 및 보건 위생 사업 지원에 사용된다.

    이 달 31일까지 전국 아리따움 매장과 라네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워터뱅크 에센스 또는 크림 구매 시 한정 수량으로 리필 미 보틀 DIY 세트를 만날 수 있다.

    클라란스
    '씨드 오브 뷰티(Seed of Beauty) 캠페인'
  • 클라란스는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통해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클라란스의 '씨드 오브 뷰티(Seed of Beauty) 캠페인'은 2011년부터 클라란스가 프랑스 환경단체 '퓌르 프로제'와 함께 진행해온 나무 심기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전 세계 오지에 47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생태계 보호와 지구온난화 개선에 앞장서 왔다.

    올해 '씨드 오브 뷰티'의 사회공헌 아이템은 '더블 세럼'이다. 이달 내내 1병 팔릴 때마다 구매 고객 또는 원하는 사람의 이름으로 지난 35년간 열대우림의 50%를 잃은 인도네시아 코피 지역에 나무 한 그루를 기증한다.

    코피 지역의 식목 사업은 생태계뿐만 아니라 토착민들의 경제적 여건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고객은 구매 시 증정 받은 '나무 증명서'에 기입된 나무 코드를 통해 자신이 기증한 나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친구, 연인, 가족 등 소중한 사람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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