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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석 마저 특별해지는 에티하드 항공의 신개념 맞춤형 서비스

기사입력 2019.05.14 18:47
A320/A321 기종에 더욱 여유로운 공간을 가진 차세대 이코노미석 도입
고속 스트리밍으로 “집에서 즐기는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경험 선사
업그레이드 된 무료 기내식 메뉴와 다양해진 유료 식사&음료 메뉴
  • 사진제공=에티하드항공
    ▲ 사진제공=에티하드항공

    아랍 에미레이트의 국영항공사 에티하드 항공이 지난 4월 28일, 2019 아라비안 트래블 마켓의 개최를 기념하는 자리에서 브랜드 캠페인의 슬로건 '현명한 선택'의 도약을 기원하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자 두바이의 상징인 버즈 칼리파에 에티하드항공의 로고가 새겨진 화려한 불빛을 수놓았다.

  • ▲ 영상제공=에티하드항공

    동시에 에티하드 항공은 이번 행사에서  '이코노미석 새단장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협동체(narrow-bodyㆍ복도가 1개인 단일 통로 구조) 항공기인 에어버스 A320, A321 항공기의 캐빈 업그레이드와 재단장 소식을 알렸다.

    오는 8월에 완료될 이번 프로젝트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기기에 무선으로 스트리밍 가능한 새로운 개인 맞춤형 엔터테인먼트가 포함되어 있으며, 더욱 새롭고 맛있어진 기내식이 전 항공편에 도입되면서 승객들에게 기존보다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욱 넓어진 좌석 공간 - 더욱 편안한 경험을 선사
  • 사진제공=에티하드항공
    ▲ 사진제공=에티하드항공

    에티하드 항공은 협동체 항공기인 에어버스 A320, A321의 이코노미석을 단계적으로 업그레이드 중에 있다. 두 항공기는 주로 단거리 비행에 사용되는데, 비행 시간이 5시간 이내로 소요되는 아부다비 발(發) 38개의 게이트웨이에 운항되고 있다.

    또한, 현대적이고 편안한 기내 시설의 조성을 위해서 세계 항공기 좌석 제조 분야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영국 기업, Acro사가 제작한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과 넉넉한 여유 공간을 가진 좌석을 설치하고 있다.

    확장된 레그룸으로 좌석 내 편안한 여유 공간은 유지하고, 좌석 주변에 승객의 디지털 기기를 급속 충전할 수 있도록 고안된 USB 포트와 조절 가능한 휴대전화 및 태블릿 받침대를 함께 설치하도록 하여 차세대 좌석의 면모를 뽐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이코노미석 업그레이드의 첫 단계는 광동체(wide-bodyㆍ복도가 2개인 통로 구조) 기종에 도입된 옆좌석 비우기, 보다 넉넉한 이코노미 스페이스 석 선택 옵션, 앞줄 좌석과 같은 선호좌석 선택 사항을 제공하는 것부터였다.

    무선 기내 엔터테인먼트 - 더욱 즐거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
  • 사진제공=에티하드항공
    ▲ 사진제공=에티하드항공

    협동체 기종에 탑승 승객들은 에티하드 항공기 내 파나소닉 사(社)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eXW 시스템을 통해 각자의 전자기기로 로그인 후 브라우저로 접속하면 300시간 이상 무료로 제공되는 무선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감상할 수 있다.

  • 사진제공=에티하드항공
    ▲ 사진제공=에티하드항공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외화, HBO 및 유니버셜 쇼의 프리미엄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포함,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감상을 위해서는 탑승 전 이박스 스트림(E-BOX STREAM)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기만 하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다.

    한편, 개인 좌석의 등받이 스크린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기내 엔터테인먼트는 에어버스 광동체 기종과 보잉 기종 이코노미석의 기본 사양으로 유지된다.

    현대적이고 환경친화적인 기내식 - 더욱 맛있고 다양한 기내식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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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에티하드항공

    에티하드 항공은 전 항공편에 대해 새롭고 더욱 맛있어진 기내식 제공에 나섰다. 현재, 3시간 이상 소요되는 비행편에 한해 무료로 제공되는 기내식의 메인 코스 요리는 신선한 제철 재료와 목적지를 고려하여 엄선한 더욱 다양하고 현대적인 비스트로풍의 메뉴들로 구성된다.

    새롭게 사용되는 둥근 삼각형 형태의 기내식 접시는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새로운 식기는 무게가 기존보다 85% 더 가벼워져 항공기 무게와 연료 연소를 줄이는 데 기여한다.

    2022년까지 에티하드 항공은 지속 가능성을 극대화 시키고,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을 현재보다 80% 줄일 계획으로, 매년 2700 만 개의 플라스틱 뚜껑과 다른 용기들의 소비를 감축할 예정에 있다.

  • 사진제공=에티하드항공
    ▲ 사진제공=에티하드항공

    또한, 더욱 다양화된 기내 판매식 '스윗 올 솔티(Sweet or Salty)' 메뉴는 타파스 박스, 따뜻한 요리, 달콤짭짤한 프리미엄 스낵으로 구성되어, 기내식 서비스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며, 기내에서 구매 가능하다.

    아이들에게 적합한 특별한 옵션도 제공된다. 또한, 이 새로운 기내 판매식은 바틸(Bateel), 스타벅스, 손톤스(Thorntons), 코우스톤 프레스(Cawston Press), 헤븐리(Heavenly), 페리에(Perrier) 및 베어벨스(Barebells)와 같은 유명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향상된 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에티하드 항공은 기내의 안락함과 분위기를 향상시키기 위해 담요, 베개 및 머리 받침 덮개를 포함한 기내 어메니티를 교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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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에티하드항공

    에티하드 항공 그룹의 CEO 토니 더글라스(Tony Douglas)는 "에티하드 항공은 항상 지속적인 시장 변화에 발맞추어 여행 업계의 미래를 선도하고자 하는 도전정신을 지녔다"며 "오랜 역사와 수상경력에 빛나는 일등석과 레지던스 캐빈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표적이고 혁신적인 이코노미 클래스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현명한 선택'이라는 브랜드 약속의 일환으로 기내 엔터테인먼트와 기내 경험에 대해 더욱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승객들로 하여금 여행 경험에 대해 더욱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며 “에티하드 항공은 여행객이 원하는 기내 경험을 제공하여 개개인의 필요와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개개인에게 맞춤화된 선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우수하고, 일반적으로 현명하다고 느껴지는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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