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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페스티벌 시즌이 시작됐다. 뮤직 페스티벌부터 각종 행사와 공연까지, 화창한 날씨에 분위기까지 고조되는 페스티벌에서도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링은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페스티벌마다 성격과 분위기가 저마다 달라 어떤 의상을 입어야 할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런 이들을 위해 다양한 페스티벌에서 돋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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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움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애슬레저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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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잔디밭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분위기의 페스티벌에서는 청바지를 중심으로 스타일링 해보자. 스키니진도 좋지만 요즘 유행하는 와이드핏이나 일자 데님은 다리에 압박이 적어 오랜 기간 걷거나 서 있어도 편하게 입을 수 있다. 여기에 좀 더 과감한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브라렛이나 스포티한 브라탑을 활용해 애슬레저룩 느낌으로 연출하자.
허전할 수 있는 손목엔 플라워 프린팅이 매력적인 손목시계를 착용해 포인트를 줘보는 건 어떨까? 지난해부터 유행을 타고 있는 뮬 스타일의 운동화로 발을 편안하게 하고, 마지막으로 컬러감이 돋보이는 선글라스를 활용해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스타일링까지 신경 쓴다면 페스티벌을 즐기는 많은 사람 속에서도 돋보이는 룩을 보여줄 수 있다. -
EDM, 힙합 페스티벌을 즐기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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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시도해보지 못했던 스타일을 도전해 볼 수 있는 것이 페스티벌의 또 다른 매력이다. 축제를 즐기는 데에 있어서 짧은 기장의 크롭 티셔츠는 힙한 매력을 연출할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이다. 여기에 여름철 필수 아이템인 썬캡을 활용해 포인트를 줘보자. 실용성과 스타일링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을 수 있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페스티벌에서는 날씨 변화도 신경 써야 하는데, 밤의 쌀쌀한 바람을 막기 위해 가벼운 로브나 셔츠를 걸치는 것도 좋다. 하의는 매 시즌 사랑받는 아찔한 기장감의 핫팬츠를 착용해 체형을 보완하는 동시에 활동성까지 챙기자. 마지막으로 여름철 야외 행사에 찰떡궁합을 보여 주는 운동화로 마무리한다면 페스티벌에서 주목받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