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글로벌 배터리 수요 대응 및 순환 경제 이바지 적극 모색
브룩필드 비즈니스 파트너스 인수 후 '클라리오스'로 사명 전환
브룩필드 비즈니스 파트너스 인수 후 '클라리오스'로 사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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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시대의 자율주행차 배터리 대응 등 첨단 에너지 저장이 필요한 시대에 스마트한 에너지 저장 솔루션 업체가 새롭게 출범한다.브룩필드 비즈니스 파트너스(Brookfield Business Partners)가 인수한 존슨콘트롤즈 파워솔루션즈가 지난 1일자로 ‘클라리오스(Clarios)’로 사명을 변경하여 새롭게 출범했다.9일 이같은 공시를 하면서 새롭게 출발한 구 존슨콘트롤즈 파워솔루션즈는 130년간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56개 시설에서 16,0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80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는 첨단 에너지 저장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이다.OE 고객을 위한 가장 광범위하고 효율적인 배터리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으며, 델코(Delkor), 바르타(VARTA), 옵티마(OPTIMA), 엘티에이치(LTH), 힐리아(Heliar), 맥(MAC)과 같은 배터리 대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델코 브랜드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2006년부터 2018년까지 13년 연속 자동차용 배터리 부문에서 품질 만족 지수 1위 제품으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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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오스는 사명 변경 이후에도 이전과 같이 제품과 서비스를 세계 일류 파트너사에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클라리오스의 고객들은 클라리오스가 보유한 고유의 데이터 베이스와 응용 엔지니어링, 우수한 설계가 적용된 스마트 배터리 기술을 적극 활용해왔다.안전성과 연비, 승차감은 물론,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글로벌 환경 보전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기 위하여 요즘 생산되는 자동차에는 백 가지 이상의 전력 장치가 탑재된다. 이처럼 전력 장치가 늘어나면서 자동차 배터리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또한 자율 주행 차량 이용이 확대되면서 신뢰할 수 있는 검증된 에너지 저장 솔루션과 더불어 첨단 안전 기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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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오스는 자동차 업계 연간 총 생산량의 3분의 1을 점유하며 현재 차지하고 있는 차량 배터리 기술 분야의 선도적 위치를 계속해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빠르게 성장하는 미래의 에너지 저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보다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이처럼 클라리오스는 앞으로의 활로를 공격적으로 개척하여 미래의 이동성과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더불어 클라리오스는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저장을 위해 배터리 설계, 생산, 자원 재활용에 더욱 주목함으로써 순환 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할 계획이다. 클라리오스의 친환경 제조 시스템은 차량용 배터리를 세계에서 재활용도가 가장 높은 소비재 제품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였으며 또한 배터리 개발, 제조, 유통 및 글로벌 환경 보호를 위하여 앞장서고 있다. 그밖에도 클라리오스는 고객 및 파트너와의 혁신적인 협력을 통해 전 세계와 지속적으로 공유 가능한 순환 경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자원 순환 시스템을 개척해왔다.클라리오스의 회장 조 왈라키(Joe Walicki)는 “클라리오스의 비전은 세계에서 가장 스마트한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개발하여 사람과 기업, 지구를 이롭게 하고 발전을 이끄는 것”이라고 말하며 “보다 전력화된 자율주행차를 원하는 시장 트렌드에 따라 배터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으며 첨단 배터리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자사는 기존 자동차에서 친환경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모든 자동차를 아우르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글로벌 리더로서 이러한 시장 트렌드를 활용할 수 있는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제 브룩필드의 자회사가 된 클라리오스는 시장의 수요 증가에 더 잘 대처하고, 보다 집중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하여 우리의 비전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찬란 기자 chanl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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