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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4인 이하의 소형 가구에 최적화된 용량과 슬림한 디자인의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그때그때 세척하기 가장 적합한 용량으로, 좁은 공간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기존 제품 대비 폭을 150mm가량 대폭 줄여 450mm의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다양한 편의 기능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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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세척 전 물로만 애벌 세척을 하면서 물의 탁한 정도를 감지해 식기의 오염 정도를 파악하고, 식기 상태에 따라 세척 시간과 물 온도를 설정해주는 '자동세척' 기능이 있다. 이 기능으로 소비자가 복잡한 모드를 설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준다.
세척 완료 후 문을 자동으로 열고 내부 증기를 빠르게 배출시키는 '자동 열림 건조' 기능은 식기를 더욱 깔끔하고 보송보송한 상태로 만들어 준다. 또한 손 설거지를 할 때와 비교하면 물 사용량이 6분의 1 정도밖에 되지 않아 경제적이다.
이번 신제품은 오목한 밥그릇과 국그릇 등 한국형 식기를 넉넉하게 넣어 세척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한국형 바스켓'이 적용됐다. 이 밖에도 불림, 누수방지, 고온헹굼, 저소음 등 소비자를 배려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삼성 식기세척기 신제품은 8인용 단일 용량에 싱크대나 부엌 가구와 일체감 있게 설치할 수 있는 '빌트인', 공간 제약 없이 독립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프리스탠딩'의 2개 모델이 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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