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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31, 32회에서 유선(강미선 역)이 시아버지 주현(정대철 역)의 사랑에 감동의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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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방송에서 강미선(유선 분)은 손녀를 돌봐주는 시어머니 하미옥(박정수 분)의 막무가내 양육비 요구로 난처한 상황을 맞이했다. 친정엄마 박선자(김해숙 분)와의 사이가 회복돼 한숨 돌린 그녀에게 또다시 닥친 시월드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됐다.
이런 가운데 정대철(주현 분)과 강미선이 함께 다정하게 데이트를 하는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정진수와 하미옥의 만행에 팩트 폭행을 날리며 은근히 며느리의 편이 되어주던 정대철이 남다른 며느리 사랑을 펼치기 위해 나선 까닭이다. 또 시아버지의 따뜻한 한마디에 강미선이 눈물을 글썽이게 돼 그가 어떤 말로 며느리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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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 아니라 정대철이 아들 정진수의 멱살을 잡은 채 손가락질까지 하며 폭풍 분노를 표출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정진수는 아버지의 분노에 잔뜩 겁에 질린 표정을 짓고 있어 그가 또 어떤 철없는 행동으로 아버지의 화를 자극한 것일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지수를 높이고 있다.
바람 잘 날 없는 워킹맘 유선을 위한 주현의 며느리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31, 32회는 오늘(12일, 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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