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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아름다움을 담은 개막작 ‘아쿠아렐라’를 만나는 ‘제 16회 서울환경영화제’

기사입력 2019.05.10 14:46
24개국 59편의 환경영화 상영 확정!
극영화부터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장르의 환경영화 등장!
5월 13일 티켓 오픈
영화를 통해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고 미래를 위한 대안과 실천을 논의하는 영화 페스티벌 ‘서울환경영화제’가 올해 제16회 영화제 티켓을 5월 13일(월) 정오에 서울극장과 맥스무비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예매를 오픈한다.
  • ▲ '아쿠아렐라' 공식 예고편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환경영화제로 전 세계의 우수 작품을 통해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해온 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조직위원장 최열·집행위원장 이명세)는 24개국 59편의 환경영화를 상영할 예정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영화제를 예고하고 있다.

  • ‘제 16회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작 '아쿠아렐라'
    ▲ ‘제 16회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작 '아쿠아렐라'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개막작 ‘아쿠아렐라’다. 이 영화는 가장 소중한 자원인 물의 다양한 모습을 초당 96프레임의 카메라로 포착해 물의 아름다움을 그 어느 작품보다도 섬세하게 그려내는 영화로, 2018 엘 구나 국제 영화제에서 장편 다큐멘터리 상을 수상한 수작이다. 서울환경영화제를 통해 아시아 프리미어로 상영되는 작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개막작 외에도 이번 서울환경영화제에 국제경쟁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특별전도 마련되어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카모메 식당’,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로 국내 관객에게도 친숙한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은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영화에 관한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 ‘제 16회 서울환경영화제’ 포스터
    ▲ ‘제 16회 서울환경영화제’ 포스터
    영화제에는 지난 1월 타계한 요나스 메카스 감독의 추모전도 준비되어 있다. 요나스 메카스 감독은 뉴아메리칸 시네마를 이끈 감독이자 예술가로 한 편의 시와도 같은 작품들을 남겨 많은 사랑을 받은 감독이다. 이번 추모전에서는 핍 초도로프 감독의 마스터클래스도 같이 마련 되어 있다. 이 밖에도 주요 환경문제로 떠오른 플라스틱 문제를 다룬 섹션 ‘2019 에코 포커스 – 플라스틱 제국의 종말’ 역시 관심을 받는 작품이다. 

    서울환경영화제의 국제경쟁, 한국경쟁 본선에 진출한 우수한 영화에 대한 상금도 눈길을 끌고 있다. 국제·한국경쟁 총 상금은 2천 5백만원으로 ‘국제경쟁 대상’에는 상금 1,000만원, 심사위원들이 특별히 선정하는 ‘심사위원특별상’에는 상금 500만원, 관객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작품에 주는 ‘관객상’에는 상금이 100만원 수여된다.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 중 가장 우수한 작품에 수여하는 ‘한국경쟁대상’에는 상금 500만원, 그 다음 우수작에 수여하는 ‘우수상’에는 300만원, 16회 서울환경영화제 관객심사단이 직접 선정한 ‘관객심사단상’에는 200만원이 수여된다. 

    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서울극장 홈페이지와 온라인 예매 사이트인 맥스무비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 예매 기간은 5월 13일(월) 정오(12시)부터 5월 29일(수) 17시 40분까지이다. 보다 자세한 예매 주의사항은 서울환경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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