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한 달 평균 용돈이 66만3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용돈 지출 비중이 가장 큰 항목으로는 '식비'였고, 다음으로 교통비, 부식비 순으로 많았다. 직장인의 용돈 현황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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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한달 평균 용돈은 66만3천원으로 10년 전 같은 조사 당시 45만5000원보다 20만8000원, 비율로는 약 4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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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지출 비중이 가장 큰 항목은 응답자의 28%가 꼽은 '식비'였다. 이어서 '교통비' 23%, '부식비' 1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 외에는 '취미·문화생활비' 7%, '쇼핑' 6%, '유류비'와 '친목·모임'이 각각 5%, '자기계발비' 3% 순이었다.
10년 전 같은 조사에서는 '유흥비'가 28.2%로 용돈 지출 항목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식비, 교통비·유류비, 취미생활, 쇼핑, 자기계발비 순으로 많았다. -
직장인이 용돈을 조달하는 방법으로는 '급여 중 일부 금액 체크카드에 옮겨서 한도 내 사용'한다는 응답이 40%를 차지했고, '신용카드 사용 후 청구'가 3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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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용돈에 대한 직장인 자체 평가는 어떠할까. 직장인의 54%는 '적당히 쓰는 편'이라며,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너무 많이 쓰는 편'이라는 응답도 39%로 나타났다. '너무 조금 쓰는 편'이라는 응답은 6%에 불과했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 디조닷컴 그래픽= 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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