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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키티 등 산리오 인기 캐릭터 5종과 함께하는 증강현실 숏비디오를 찍을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됐다. 국내 스타트업 ‘애니펜’은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의 캐릭터로 개발한 증강현실 콘텐츠를 ‘애니베어(AnibeaR)’에서 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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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베어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저작 엔진을 접목한 애니펜의 증강현실 숏비디오 제작 애플리케이션이다. 뿌까, 레이디버그, 뽀로로 등 국내외 IP캐릭터로 만든 모션스티커와 데코, 필터 증강현실 아이템 300여 종을 한 공간에 2가지 이상 배치할 수 있으며, 나만의 시나리오로 캐릭터의 다양한 감정이나 액션을 연출하는 저작 기능까지 지원한다.
헬로키티, 미미, 마이멜로디, 폼폼푸린, 시나모롤로 개발한 애니베어(AnibeaR)의 증강현실 모션스티커 40여 종은 디지털 콘텐츠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한국·일본·미국·홍콩·대만 5개국에서 서비스 될 예정이다.
한편, 애니펜 전재웅 대표는 “지난 5년간 양사 협력으로 글로벌 라이센스 파트너십이라는 결실을 얻었다. 5G와 신규 기기 출시 등 증강현실 서비스에 좋은 환경이 하나씩 구축되고 있다. 산리오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 론칭과 더불어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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