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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도깨비’의 대표 OST 곡인 ‘뷰티풀(Beautiful)’과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가 저작권료 공유에 나선다. 음악 저작권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저작권 공유 플랫폼 ‘뮤지코인’을 통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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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에이핑크, 에일리, 허각 등의 음원 저작권 공유를 진행한 뮤지코인은 5월을 맞아 인기 드라마 ‘도깨비’의 대표 OST인 ‘뷰티풀(Beautiful)’과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를 옥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도깨비는 2016년 최고 시청률 20.5%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도깨비 열풍에 빠트렸던 김은숙 작가의 작품으로, 배우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 등이 출연했다.
지난 6일 저작권 공유를 시작한 크러쉬의 ‘뷰티풀’은 옥션 공개 하루 만에 상승률 100%를 보이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엑소의 찬열과 펀치가 함께 부른 ‘스테이 위드 미’는 8일 정오에 공개될 예정이다.
‘뷰티풀’과 ‘스테이 위드 미’는 도깨비 OST 명곡답게 모두 15~20%의 저작권료 수익률을 보여 옥션 시작 전부터 높은 기대를 모았다. 사용자는 옥션을 통해 소유한 음악의 저작권료 수익을 매달 정산 받을 수 있다.
한편, 뮤지코인은 저작권료 지분 공유를 통한 음악 생태계 에코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작곡가와 팬들이 만나는 토크쇼 이벤트를 상수동 뮤지코인 복합문화공간(Salon de Musicoin)에서 진행하고 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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