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게 된다면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20~40대 성인남녀는 잦은 야근과 과도한 업무로 일과 삶의 균형이 깨지면 퇴사를 결심할 것 같다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직장인의 퇴사 이유와 연령대별 퇴사를 결심하는 가장 큰 이유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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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퇴사를 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전체 응답자의 23.2%가 '잦은 야근 등 워라밸이 불가능한 직장생활'을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불안정한 고용상태' 22.9%, '권위적인 회사 분위기' 21.1%, '낮은 급여' 17.5%, '재미없는 업무' 11.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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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퇴사 유는 다소 차이가 있었는데, 20대의 경우는 '권위적인 회사 분위기' 24.3%와 '워라밸이 불가능한 직장생활' 23.7%를 퇴사를 부르는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반면 40대는 '불안정한 고용상태' 37.8%와 '낮은 급여' 24.3%가 각각 1, 2위를 차지해 차이가 있었다. 30대는 '불안정한 고용상태' 29.7% 다음으로 '워라밸이 불가능한 직장생활' 23.3% 순으로 퇴사를 부르는 원인 1, 2위에 올랐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김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