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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날씨로 야외 활동이 늘면서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남녀노소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썬크림을 바르는 습관은 중요하다. 특히 아이들도 외출 시 발라야 한다. 하지만 끈적거리고 끈끈해서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다. 이런 아이들을 위한 자외선 차단제 사용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출시된 제품들이 있다.
■ 스스로 재미있게 바르며 놀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 인기 -
썬크림 특유의 끈적임을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놀이하듯 바를 수 있는 형태로 선팩트, 썬쿠션이 대표적이다. 아이들에게 직접 퍼프로 펴바르는 즐거움을 주고 독립심을 길러 줄 수 있다.
아토팜 '톡톡 페이셜 선팩트'는 2017년 '화해 뷰티 어워드' 베이비&맘 선케어 기타 부문 1위에 선정된 바 있는 얼굴 전용 선팩트다. 인기 캐릭터 '타요'를 적용한 친숙한 디자인에 얼굴에 두드리며 사용해 아이들이 자외선 차단제 사용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100% 무기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에 자극 없이 순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독자 개발 세라마이드와 비타민 E, 판테놀 성분을 함유해 피부장벽을 강화하고 자외선과 열로 인해 건조해지는 피부를 촉촉하게 진정, 보호해준다.
그린핑거의 '촉촉 선쿠션 안녕자두야 에디션'은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한 유아용 자외선 차단제다. 가볍고 촉촉한 제형으로 백탁 현상을 최소화했고, 'SPF43+ PA+++'의 강한 자외선 차단 기능을 보유했다.
■ 장시간 야외 활동에 맞춰진 자외선 차단제 -
올라간 기온 탓에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다고 해도 흐르는 땀에 금방 지워지기 쉽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가 잦아지는 시기에는 장시간 야외 활동에도 물과, 땀에 강하고 자외선으로부터 아이 피부를 보호하는 제형의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다.
아토팜 '야외놀이 선밀크'는 부드러운 발림성과 빠른 흡수력으로 전신 사용에 용이한 밀크 타입의 썬크림이다. 땀이나 피지에 강한 W/O 제형으로 물놀이, 야외활동 시 사용하기 좋다. 100% 무기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에 자극 없이 순하게 사용할 수 있다.
궁중비책의 '워터풀 선로션'은 100% 무기자차지만 답답하고 무거운 사용감 없이 수분 로션처럼 가볍게 피부에 밀착되는 사용감이 특징이다. 피부 온도 저하에 효과적인 '오지탕(Oji Relief Complex)' 성분이 함유돼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 선크림 바르는 것만큼 클렌징도 중요 -
외출 후 피부에 남은 썬크림은 물론 유해 물질까지 꼼꼼하게 제거할 수 있는 유아용 클렌징 제품도 있다. 야외에서도 사용이 간편하고, 클렌징 이후에도 촉촉한 보습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아토팜 '마일드 클렌징 워터'는 물로 따로 씻어낼 필요 없는 노워시 세정제로 외출 시에도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천연유래 세정 성분을 사용한 약산성 클렌징 워터로 노폐물을 부드럽게 씻어주며 독자 개발 세라마이드 성분이 촉촉한 보습감을 부여한다. EWG All Green의 안전 등급 전성분을 사용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라이크아임파이브의 '마일드 선 클렌징 패드'는 패드 한 장으로 일상 오염물질, 노폐물은 물론 자외선 차단제까지 말끔하게 지워주는 순한 딥클렌징 제품이다. 순한 성분으로 만든 영양 가득한 에센스가 함유되어 있어 사용 후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클렌징 후 아무것도 바르지 않아도 촉촉한 보습을 유지시켜준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