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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미물회, 게국지, 바지락죽 등 지역 제철음식 먹으러 가기 좋은 국립공원 명소 6곳

기사입력 2019.05.03 14:13
  • 각 지역에 있는 국립공원은 지역의 특색이 담겨 있는 향토음식과 함께 여행하기에 좋다. 5월에는 가자미물회, 게국지, 바지락죽 등 국립공원공단이 추천하는 향토음식과 함께 국립공원 명소 여행을 즐겨보자.

    봄철 국립공원 탐방명소
    01
    설악산 '울산바위'
    가자미물회, 회국수
  • 울산바위(사진출처=환경부)
    ▲ 울산바위(사진출처=환경부)
  • 가자미물회(사진출처=환경부)
    ▲ 가자미물회(사진출처=환경부)
  • 회국수(사진출처=환경부)
    ▲ 회국수(사진출처=환경부)

    설악산 울산바위는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기암괴석이 장관이며, 미시령과 영랑호를 돌아 바닷가에서 먹는 가자미물회와 회국수는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가자미물회와 회국수는 속초·양양 항구 인근 식당에서 많이 팔며 평균 가격은 1만 원~1만 5천 원대다. 보통 가자미는 사시사철 잡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봄철에 특히 많이 잡히고 맛도 좋다.

    02
    오대산 '울산바위'
    산채정식
  • 오대산 전나무숲길(사진출처=환경부)
    ▲ 오대산 전나무숲길(사진출처=환경부)

  • 봄나물 산채정식(사진출처=환경부)
    ▲ 봄나물 산채정식(사진출처=환경부)

  • 도토리묵(사진출처=환경부)
    ▲ 도토리묵(사진출처=환경부)

    오대산 천년 전나무 숲길 산책 후 천천히 즐기는 봄나물 산채정식에서는 향긋함을 느낄 수 있다. 봄나물 산채정식은 평창군 진부면 일대의 식당가에서 맛 볼 수 있으며, 평균 가격은 1만 8천 원대다. 참취, 곰취, 참나물, 두릅, 누리대, 등 신선한 산나물이 가득한 산채요리를 내놓는다.

    03
    태안해안 '신두리해안사구'
    게국지, 박속밀국낙지탕
  • 태안해안 신두리해안사구의 모래물결(사진출처=환경부)
    ▲ 태안해안 신두리해안사구의 모래물결(사진출처=환경부)

  • 게국지(사진출처=환경부)
    ▲ 게국지(사진출처=환경부)

  • 박속밀국낙지탕(사진출처=환경부)
    ▲ 박속밀국낙지탕(사진출처=환경부)

    서해 바다의 바람과 파도가 만든 모래언덕인 태안해안 신두리 해안사구의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한 후에는 따끈한 게국지와 박속밀국낙지탕을 맛봐야 한다. 게국지는 봄 알배기 꽃게와 삭은 김장김치가 어우러져 내륙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색적인 음식이며, 박속밀국낙지탕은 낙지의 육질이 연한 제철 음식이다. 태안군 일대 식당에서 맛볼 수 있으며 음식의 평균 가격은 게국지는 6만 원대(2인상 기준), 박속밀국낙지탕은 1만 5천 원대이다.

    04
    변산반도 '변산 마실길'
    갑오징어와 바지락 요리
  • 변산반도 마실길에서 볼수 있는 풍경(사진출처=환경부)
    ▲ 변산반도 마실길에서 볼수 있는 풍경(사진출처=환경부)

  • 갑오징어 돌판볶음(사진출처=환경부)
    ▲ 갑오징어 돌판볶음(사진출처=환경부)

  • 바지락죽(사진출처=환경부)
    ▲ 바지락죽(사진출처=환경부)

    변산반도 마실길 중 풍광이 좋은 적벽강 노을길은 탐방 후에 부안 갑오징어와 함께 먹는 바지락죽과 바지락전이 별미이다. 이 요리는 부안군 일대 식당에서 팔며, 가격은 바지락죽 1만 원대, 바지락전 1만 3천 원대다.

    05
    지리산 '추성~비선담 탐방로'
    옻순 산채비빔밥
  • 지리산 비선담(사진출처=환경부)
    ▲ 지리산 비선담(사진출처=환경부)
  • 지리산 옥녀탕(사진출처=환경부)
    ▲ 지리산 옥녀탕(사진출처=환경부)

  • 옻순 산채비빔밥(사진출처=환경부)
    ▲ 옻순 산채비빔밥(사진출처=환경부)

    지리산국립공원 추성~비선담 3.9km를 탐방한 후에 맛볼 수 있는 옻순 산채비빔밥은 함양군 마천면 일대 식당에서 평균 가격 1만 2천 원대에 판다. 옻순을 식용으로 채취할 수 있는 기간은 1년 중 2주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된 봄철 제철 식재료 중 하나다.

    06
    한려해상 '이락사'
    멸치쌈밥, 멸치회무침
  • 한려해상 이락사와 이순신영상관(사진출처=환경부)
    ▲ 한려해상 이락사와 이순신영상관(사진출처=환경부)

  • 멸치쌈밥(사진출처=환경부)
    ▲ 멸치쌈밥(사진출처=환경부)

  • 멸치회무침(사진출처=환경부)
    ▲ 멸치회무침(사진출처=환경부)

    한려해상 이락사 탐방 후에는 멸치쌈밥과 멸치회무침을 만날 수 있다. 남해군 일대 식당가에서 파는 멸치쌈밥은 신선한 제철멸치에 된장, 고춧가루, 마늘 등 양념을 넣어 조린 음식으로 상추와 함께 쌈을 싸서 먹는다. 멸치회무침은 큰멸치의 살을 발라 갖은 야채를 넣어 새콤한 양념에 함께 내놓는다. 멸치쌈밥은 평균 1만 원대이고, 멸치회무침은 2만원 대(작은접시 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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