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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상품성 강화한 '뉴 i3 120Ah' 국내 출시… 1회 충전 주행거리 최대 248km

기사입력 2019.05.02 15:52
  • BMW, i3 120Ah / BMW 코리아 제공
    ▲ BMW, i3 120Ah / BMW 코리아 제공

    BMW 그룹 코리아가 향상된 주행거리와 배터리 효율을 갖춘 '뉴 i3 120Ah'를 국내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첫선을 보인 i3는 배출가스 제로의 친환경성에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더한 BMW의 대표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한 뉴 i3 120Ah는 기존 i3 94Ah 보다 향상된 성능의 신형 배터리와 새로운 외장 컬러를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 BMW, i3 120Ah / BMW 코리아 제공
    ▲ BMW, i3 120Ah / BMW 코리아 제공

    BMW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120Ah, 37.9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배터리 크기는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기존 대비 용량과 효율을 크게 높였으며, 이를 통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최대 248km까지 늘어났다. 배터리 충전 시간은 DC 급속 충전 시 약 40분이며, BMW i월박스는 약 4시간 내외 소요된다.

    최신 eDrive 모터도 탑재돼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7.3초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150km이다.

  • BMW, i3 120Ah / BMW 코리아 제공
    ▲ BMW, i3 120Ah / BMW 코리아 제공

    또한, 특별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신규 색상 추가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존 외관 컬러에 '주카로 베이지'를 추가, 총 6종의 컬러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졌다.

    뉴 i3 120Ah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이전 모델과 동일한 수준으로, '뉴 i3 120Ah LUX' 모델 6000만원, '뉴 i3 120Ah SOL+' 모델 6560만원이며, 모든 모델에는 8년 또는 주행거리 10만km까지 배터리 품질이 보증된다. 그뿐만 아니라 국고 보조금은 900만원이며, 각 지자체별 보조금은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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