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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행거리 늘어난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 출시… 어떻게 달라졌나?

기사입력 2019.05.02 15:21
  •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 / 현대차 제공
    ▲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 / 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2016년 1월 친환경차 전용 모델로 탄생한 아이오닉은 지난 1월 하이브리드·플러그인(plug-in)에 이어 이번 일렉트릭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통해 '더 뉴 아이오닉' 3종 풀 라인업으로 재탄생했다.

  •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 / 현대차 제공
    ▲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 / 현대차 제공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1회 충전 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271km로, 기존 모델 대비 주행 가능 거리가 35.5% 늘어났다. 38.3kWh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의 고효율 시스템과 경량화된 차체를 통해 도심 주행 및 출퇴근 이용에 충분한 주행거리를 구현했다. 또한, 100kW 구동 모터 적용으로 기존 모델보다 10% 이상 출력을 높였다.

    IT, 안전 사양도 개선했다.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기능을 지원하는 10.25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여기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전방 충돌 경고(F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을 기본 적용했다.

    외관은 새롭게 적용된 플로팅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부터 주간 주행등(DRL)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램프 시그니처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히 LED DRL과 휠 에어커튼을 통합 적용해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유니크한 리어 콤비 램프 디자인 등이 아이오닉만의 아이덴티티를 완성했다.

  •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 / 현대차 제공
    ▲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 / 현대차 제공

    실내는 새로운 디자인의 트리플 모드 버추얼 클러스터(7인치 LCD 클러스터)와 터치 타입의 공조 버튼 적용을 통해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N 트림 4140만원, Q 트림 4440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세제 혜택 후 기준)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넓은 뒷좌석 공간과 주행 안정성, 정숙성이 돋보이는 승용형 전기차"라며, "늘어난 주행거리와 높은 경제성을 통해 도심 주행 및 출퇴근용 데일리카로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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