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회사생활에도 방학이 필요한가에 응답자의 95.9%가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직장인들은 연간 2회의 방학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방학 기간은 1회당 평균 2주로 나타났다.

직장생활 중 가장 방학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순간으로는 직장인 32%가 '아무리 쉬어도 체력이 회복되지 않을 때'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업무 집중력이 저하되고 성과가 안 나올 때' 17.5%, '슬럼프에 빠졌을 때' 14.9%, '야근 등으로 개인 생활이 전혀 없다고 느낄 때' 13.9%, '아파도 쉬지 못하고 일해야 할 때' 11%, '실제로 긴 휴가를 떠나는 지인을 볼 때' 7.6% 순이었다.

이들 직장인 중 65.2%는 직장 방학이 '무급'으로 주어진다고 해도 감수할 수 있다고 답했다. 반면 '유급이 아니라면 방학이 필요 없다'는 응답은 34.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