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편의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제로페이', 제로페이 사용법과 할인 혜택 볼 수 있는 곳

기사입력 2019.05.02 09:55
  • 사진출처=중소벤처기업부
    ▲ 사진출처=중소벤처기업부

    5월 2일부터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등 전국 편의점에서 모바일 직불결제인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편의점이 0%대의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제로페이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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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중소벤처기업부

    현재는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가맹점의 QR코드를 찍고 결제금액을 입력하는 방식이지만, 앞으로는 고객이 스마트폰에 QR 또는 바코드을 생성해 보여주면 가맹점이 이를 POS기와 연결된 스캐너로 인식해 결제하게 된다. 따라서 소비자는 결제금액을 입력할 필요가 없고, 가맹점은 POS를 통해 제로페이 매출정보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제로페이 사용처
  • 5월부터는 70여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제로페이 서비스에 동참하고, G마켓, 11번가 등 온라인쇼핑몰 결제도 시작될 예정이다. 제로페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서비스도 확대한다. 결제금액 등의 정보가 들어있는 QR(변동형 MPM)을 개발하여 7월부터는 3대 배달앱(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과의 결제 연계, 무인결제 기능(관공서 식당, 공공주차장 등), 범칙금 및 공공요금의 납부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로페이 결제 할인 혜택
  •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공시설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이용료를 할인해주기 위한 조례개정을 지자체별로 추진 중이다. 서울시의 경우에는 시설별로 금년 연말까지 5~30%까지 할인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서울대공원(동물원·테마가든 입장료 30%할인), 서울식물원(온실 입장료 30%할인)에서 5월 2일부터 할인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5월에 총 85개 공공시설에서 할인혜택을 적용할 계획이며, 할인이 시작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제로페이 홈페이지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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