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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61%, '불합격통보 따로 안 한다'…이유는?

기사입력 2019.04.29 16:28
인사담당자 5명 중 3명은 채용 진행 시 탈락자에게 별도의 불합격통보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불합격한 사실을 통보하지 않는 이유와 응대 등 '불합격 통보'에 대해 알아보자.
  • 잡코리아가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불합격 통보'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설문에 참여한 인사담당자 61.0%가 채용 진행 시 '불합격자에게는 따로 통보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 그렇다면 인사담당자들이 불합격 통보를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사담당자 631%는 '연락이 없으면 자연스럽게 불합격이라고 생각할 것 같아서'를 1위로 꼽았다. 이어 '좋은 소식도 아닌데 통보하기 껄끄러워서' 50.5%, '굳이 통보해야 할 이유를 느끼지 못해서' 30.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불합격 사실을 공지하는 방법으로 '문자 통보'가 71.8%, '이메일 통보'가 42.3% 등 방법으로 불합격 사실을 공지했다.

  • 불합격 사실 통보 시에도 불합격 사유를 알려주는 경우는 드물었다. '불합격 통보 시 불합격 사유에 대해서도 알려주는가' 조사한 결과, '회사와 맞지 않을 뿐이라고 의례적인 이유만 말한다'가 56.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불합격 사유에 대해서는 말해주지 않는다' 29.6%, '불합격 사유를 구체적으로 알려준다'는 14.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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