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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드디어 만난 히어로와 설계자! 김동욱-류덕환 대결 시작?

기사입력 2019.04.29 21:00
  • 속이 뻥 뚫리는 1회 1사이다 법칙을 이어가며 본격 월요병 퇴치 드라마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현실맞춤형 히어로 김동욱과 포커페이스 설계자 류덕환의 일대일 대치 상황이 벌어졌다.

  • 사진 제공=MBC
    ▲ 사진 제공=MBC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측은 오늘 방송에 앞서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대립각을 형성하고 있는 김동욱과 류덕환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대결 구도 속에서 서로를 향해 날 선 눈빛을 보내고 있는 김동욱과 류덕환은 그 포스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하며 이들에게 또 어떤 사건이 벌어지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김동욱의 뒤로는 함께 일하는 근로감독관들이, 반대편에는 류덕환의 회사 직원들이 일렬횡대로 쭉 서서 서로를 마주 보고 대치하고 있는 구도는 마치 영화 속 히어로 군단의 거대한 한판 대결을 떠올리게 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 사진 제공=MBC
    ▲ 사진 제공=MBC

    특히, 위풍당당하게 특별근로감독을 진두지휘 하는 김동욱은 역시 현실 맞춤형 히어로다운 위엄을 내뿜고 있는 것은 물론, 한때는 제자였지만 지금은 명성그룹 법무팀의 변호사가 되어 다시 만난 류덕환을 바라보는 눈빛 속에는 경고의 메시지와 함께 왠지 모를 안타까운 감정이 동시에 느껴져 눈길을 끈다. 반면, 악덕 갑질과의 전쟁에 있어서 설계자 역할을 하고 있는 류덕환은 선생님이었던 김동욱 앞에서 최대한 예의를 갖추고 있지만, 그 눈빛에서는 여유만만함이 보여 과연 그가 아직 드러내지 않고 있는 진짜 속마음과 빅픽쳐에 대한 궁금증을 무한 자극한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진갑(김동욱)은 재벌 3세 갑질 계의 망나니로 통하는 양태수(이상이)를 다음 타깃으로 선정했고, 그에 대한 응징을 하기 위해 갑을기획 천오백 패밀리와 함께 불법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작전을 펼쳤다. 그리고 그 성과로 양태수의 회사인 티에스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할 수 있게 되면서 안방극장에 짜릿하고 통쾌한 핵사이다를 선사했지만, 이 모든 계획은 우도하(류덕환)가 세운 빅픽쳐의 일부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극의 몰입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또 다시 대립각을 형성하게 된 조진갑과 우도하가 어떤 스펙타클한 전개를 맞이하게 될 것인지 관심이 모이는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13, 14회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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