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캠핑 시즌이다. 캠핑은 야외에서 즐기는 액티비티인 만큼 많은 준비를 필요로 한다. 까다로운 캠핑족들은 요즘 사용하는 아웃도어 아이템을 알아보자.

캠핑은 야외에서 즐기는 액티비티인 만큼 많은 준비를 필요로 한다. 텐트와 식기 등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아이템이 없지만 그 중에서도 베테랑 캠핑족이 입을 모아 얘기하는 가장 중요한 아이템은 바로 ‘물’이다. 무거운 페트병 생수를 준비하는 일부터 그로 인해 생기는 페트병 쓰레기 처리 문제 등 쾌적한 캠핑 생활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브리타는 제품 상단에 수돗물을 넣으면 필터가 이물질을 걸러 식수로 만들어주는 정수기로, 세척부터 필터 교체까지 사용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다. 브리타의 여러 제품 가운데 캠핑족의 선택을 받은 건 8.2L 넉넉한 용량의 ‘브리타 플로우(Flow)’이다. 플로우는 안정적인 디자인의 컨테이너 형태로 야외 테이블이나 차량 트렁크에 배치가 가능하고 하단의 급수 탭을 이용해 물 양 조절이 용이하다. 슬라이딩 개폐 방식의 뚜껑 상단에는 4주마다 혹은 150ℓ 정수 후 필터 교환시기를 알려주는 '브리타 메모'가 탑재돼 있어 필터 교체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준다.

아이옥스(Aioks)는 야외에서 손쉽게 캠핑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이동식 수납함, 식탁 및 버너를 통합한 캠핑용품이다. 제품을 접었을 땐 의자, 음식, 식기류 등 집기를 담을 수 있는 박스형태로 하단의 바퀴와 슬라이딩 손잡이는 여행 캐리어처럼 손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제품을 펼쳤을 땐 성인 4인이 사용 가능한 사이즈는 물론 두 개의 버너가 빌트인 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취사할 수 있어 캠핑족의 편의성을 고려하였다.

코멕스 아이스쿨러백 페스티벌은 4가지 형태와 용량으로 캠핑 인원수, 캠핑 스타일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외부열을 차단해 보온·보냉 효과가 뛰어나고 내피 고주파 열처리로 누수 걱정도 줄였다. 바닥패드가 내장돼 모양 변형 없이 오랜 기간 사용 가능하고 접이식 단추를 장착해 간편하게 접어서 보관이 가능하다.

바이오라이트 ‘쿡 스토브 틸’은 가스가 아닌 자연을 원료로 사용하는 스토브다. 야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뭇가지, 솔방울 등을 연료 투입구에 넣고 불을 피워 사용하며 매캐한 연기가 거의 나지 않아 보다 쾌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캠프파이어, 조리, 터보 등 4가지 모드를 지원해 용도에 맞게 불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고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시켜 배터리에 축적시키기 때문에 제품 사용 중 별도 전력 공급이 필요 없고 핸드폰 등의 전자기기 충전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