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헤어진 후, 마음의 안정을 찾을 때까지의 시간은 누구에게나 길다. 하지만 이 시간을 못 참고 술을 마신 핑계로 옛 연인에게 전화를 걸고, SNS에 심경의 글을 남기는 등 평소 같으면 하지 않을 행동들을 한 경험자도 있을 것이다. 미혼남녀가 꼽은 돌이켜보면 흑역사로 남은 이별 후 행동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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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연인과 이별 후 '흑역사'로 남은 행동에 남성 응답자의 30%는 '술 마시고 부재중 전화 남기기'를 여성의 28% '식음 전폐하고 온종일 울기'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남성은 'SNS에 이별의 아픔 티 내기' 21%, '집 앞에 찾아가서 매달리기' 17%, '식음 전폐하고 온종일 울기' 16%, '친구로라도 남자고 부탁하기' 14% 순으로 답했다. 반면 여성은 '술 마시고 부재중 전화 남기기' 24%, 'SNS에 이별의 아픔 티 내기' 20%, '친구로라도 남자고 부탁하기' 13%, '집 앞에 찾아가서 매달리기' 12% 순으로 응답해 남녀의 행동 차이를 드러냈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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