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고종황제처럼 커피 마시며 듣는 인문학 강연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기사입력 2019.04.26 14:37
  • 5월, 고종황제가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거나 외교사절단을 맞이하던 덕수궁 ‘정관헌’에서 명사들의 인문학 강연이 펼쳐진다.

  • 덕수궁 '정관헌' /사진=김정아
    ▲ 덕수궁 '정관헌' /사진=김정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문화계 명사를 초청해 정관헌에서 강연을 듣고 대화를 나누는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를 5월 7일, 16일, 23일, 30일 총 4회에 걸쳐 오후 7시에 진행한다.

    세계적인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과 소설과 김훈, 소리꾼 백일동, 제주올레 창시자인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각 회의 강연자로 나서는 이번 행사는 약 90분간 강연과 청중과의 대화의 시간으로 구성된다. 강연 후에는 강사의 저서를 준비한 청중을 위한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며, 참가자에게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후원으로 커피와 간식이 제공된다.

    강연회는 회별로 사전 예약자 150명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오는 2일(강연일 5.7/5.16)과 16일(강연일 5.23/5.30) 오전 10시부터 덕수궁관리소 누리집(www.deoksugung.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사전 예약자는 예약증을 출력하여 행사 시작 30분 전까지 입장하면 된다. 예약하지 못한 이들도 정관헌 앞에 비치된 대형 LED TV로 강연을 볼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