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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정미애, 홍자, 김나희, 정다경이 ‘미스트롯’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의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에서는 준결승전 최종순위 TOP5가 발표되며,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준결승전 1라운드와 2라운드 점수와 온라인 투표 수치를 종합한 끝에 지난주 위기에 몰렸던 송가인이 1위에 등극했으며, 2위 정미애, 3위 홍자, 4위 김나희, 5위 정다경이 최종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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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 ‘레전드 미션’이 펼쳐진 ‘준결승전 1라운드’에서는 점수 발표 결과 1위 정미애, 2위 홍자, 3위 송가인, 4위 정다경, 5위 김나희, 6위 두리, 7위 김소유, 8위 숙행, 9위 김희진, 10위 하유비, 11위 박성연, 12위 강예슬로 순위의 대격변이 일어났다.
이에 열두 명의 도전자들은 마지막으로 점수를 뒤엎을 수 있는 ‘준결승전 2라운드’에 사활을 걸었다. 2라운드는 두 사람이 짝을 지어 한 곡을 부른 후, 그 자리에서 둘 중 한 사람에게만 표를 던질 수 있는 ‘1:1 한 곡 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 모인 300명의 관객 점수로만 순위가 결정되기에 도전자들은 더욱 살 떨리는 긴장감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마침내 막이 오른 2라운드에서 도전자들은 우열을 가릴 수 업는 쟁쟁한 무대를 선보였고, 1라운드 합계 점수와 2라운드 관객 점수가 합쳐져 1위 송가인, 2위 정미애, 3위 홍자, 4위 김나희, 5위 정다경, 6위 숙행, 7위 두리, 8위 김희진, 9위 김소유, 10위 강예슬, 11위 하유비, 12위 박성연이라는 격동의 결과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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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스트롯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다 1라운드에서 3위로 밀려났던 송가인이 다시 1위를 탈환한 것과 4위로 상승한 김나희와 5위를 지킨 정다경에게 시선이 집중됐다.
최종 결승 진출자인 송가인, 정미애, 홍자, 김나희, 정다경은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받았고, 마스터들은 결과에 상관없이 멋진 무대를 보여준 12인의 도전자들에게 고마움을 담은 경례를 보냈다.
과연 ‘제1대 미스트롯’은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미스트롯’의 최종 결승전은 5월 2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