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개봉 첫날 역대 최다 관객 기록을 세우며 흥행 돌풍을 예고한 가운데 패션업계도 앞다퉈 어벤져스 열풍에 합류했다. 마블의 대표 수퍼 히어로물 '어벤져스'는 이번 영화가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만큼 개봉 전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신발부터 티셔츠까지 마블과 콜라보레이션한 패션업계의 대표 상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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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X 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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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디다스 마블 한정판 에디션 /사진 제공=아디다스
아디다스는 마블과 역대급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한정판 농구화, ‘코트 위의 슈퍼 히어로’ 컬렉션 5종을 오는 26일부터 출시한다.
아디다스 마블 한정판 에디션은 영화에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들의 능력처럼, 코트 위 농구 선수들도 각자의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과 개성을 지닌 점에서 착안하여, 선수와 히어로를 매칭하고 영웅화해 농구화 디자인으로 구현해 낸 점이 큰 특징이다.
특히 이번 한정판은 아디다스가 후원하고 있는 세계적인 NBA, WNBA 농구선수인 ‘제임스 하든’, ‘데미안 릴라드’, ‘캔디스 파커’, ‘존 월’등과 마블의 상징적인 캐릭터인 ‘아이언맨’, ‘블랙팬서’, ‘캡틴마블’, ‘캡틴아메리카’ 등의 아이코닉한 컬러, 특유의 능력 등을 매칭시켜 이번 제품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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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알제이(FRJ) X 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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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J의 마블 티셔츠 화보 /사진 제공=FRJ
데님 캐주얼 브랜드 FRJ는 마블 코믹스와 콜라보레이션한 여름용 티셔츠 2탄을 공개했다. FRJ는 지난 2월 마블과 협업한 맨투맨 티셔츠를 1차 출시한 바 있다. 2개월 만에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 2차 티셔츠는 마블 로고뿐만 아니라 어벤져스 캐릭터를 모티브로 삼아 디자인된 아트워크가 티셔츠 곳곳에 들어가 캐릭터를 찾아보는 재미는 물론 마니아 같은 요소가 한층 강조되었다.
해당 제품은 남녀 공용으로 착용할 수 있는 유니섹스 스타일의 티셔츠 7종과 반바지 1개, 아동 티셔츠 1종으로 구성됐으며, 블랙, 화이트, 그레이, 네온그린, 스트라이프 등 베이스 컬러에 실버, 블루, 그린, 흑백 컬러로 그려진 캐릭터 그래픽이 새겨져 트렌디함을 더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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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햄 X 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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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제공=폴햄(POLHAM)
신성통상의 폴햄은 지난해에 이어 마블과의 콜라보레이션 티셔츠를 런칭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26가지의 다채로운 컬러를 자랑하며 '스탠다드, 하이라이트, 빈티지, 코믹 포켓, 타노스 장갑'까지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를 담은 아트웍으로 기존에 나와 있는 여타 브랜드들의 콜라보레이션 제품과는 차별성을 갖췄다. -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