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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다양한 관광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포토 스튜디오 ‘Feel the Phil(필리핀을 느껴보세요)’ 오프닝 이벤트가 성황리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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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필리핀관광부가 주최하는 체험형 포토 스튜디오 ‘Feel the Phil’ 오픈을 기념하는 이벤트가 진행 되었다.
업계 관계자 및 주한 필리핀 대사 라울 헤르난데즈와 필리핀관광부 한국 지사장 마리아 아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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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포토 스튜디오 체험을 시작으로 마리아 아포(Maria Apo) 필리핀관광부 한국 지사장의 환영사와 주한 필리핀 대사 라울 헤르난데즈(Raul Hernandez)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에는 참석자들이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비롯해 칵테일 시음 행사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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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필리핀 대사 라울 헤르난데즈는 “이번 ‘Feel the Phil’ 포토 스튜디오는 한국의 최근 트렌드에 맞춰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전시라 관광분야에서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한국 사람들에게 필리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다채로운 문화, 그리고 미식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과 필리핀의 관계는 지나온 시간 동안 번성한 것은 물론 활발한 인적교류를 통해 더욱 견고해졌고, 필리핀 관광산업에 한국은 가장 큰 시장”이라며, “올해 한국-필리핀 수교 7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이번의 행사가 이미 역동적인 양국민 간의 상호 교류를 더욱 북돋우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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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아포 필리핀관광부 한국 지사장은 “Feel the Phil은 2D/3D 기술을 도입한 사진 스튜디오로 일반 전시회처럼 작품을 그저 감상하는데 그치지 않고, 최신 증강현실 (AR) 을 활용해 실제로 현장에 온 것 같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라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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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필리핀관광부에서 주최하는 포토 스튜디오 ‘Feel the phil’은 필리핀이 가진 가지각색의 모습을 대표하는 관광지만을 엄선해 실제와 같은 초고화질 사진 배경, 다양한 촬영 소품을 활용해 누구든 여행 화보와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체험형 포토 스튜디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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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개의 부스는 바콜로드의 가면 축제, 보라카이의 해변, 보홀의 초콜릿 힐, 세부의 바다 등 필리핀을 대표적인 관광지로 구성됐으며, 코론과 두마게테 등 바다가 아름다운 지역은 VR 부스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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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SNS 이벤트도 마련했다.
스튜디오의 다양한 부스에서 사진을 촬영한 후 가장 마음에 사진을 지정 해시태그(#필리핀관광부 #FeelThePhil) 및 필리핀관광부 인스타그램 계정을 삽입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필리핀 왕복 항공권 및 고급 리조트 숙박, 생망고 세트, 필리핀 레스토랑 ‘조비스 그릴’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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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과 리조트 숙박권은 세부퍼시픽, 필리핀항공,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아시아 등 아시아 주요 항공사를 비롯해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크라운 리젠시 보라카이, 블루워터 수밀론, 블루워터 마리바고, 프린세사 가든 등 필리핀 유명 리조트에서 제공한다.
한편, 이번 ‘Feel the Phil’ 스튜디오는 4월 25일부터 5월6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입장료는 무료다.
- 이주상 기자 jsf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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