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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는 명상 치유, '제천'은 한방 특화…충청북도, 2019년 웰니스 관광 거점 선정

기사입력 2019.04.24 14:16
  • 사진출처=계명산 자연휴양림 사이트
    ▲ 사진출처=계명산 자연휴양림 사이트

    문화체육관광부가 2019년도 웰니스 관광 거점의 대상 지역으로 충청북도(충주, 제천)를 새롭게 선정했다. '웰니스 관광'은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관광 분야로서,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체부는 지역의 특색 있는 ‘웰니스 관광’ 자원과 주변 관광 자원 및 기반시설을 연계해 육성하기 위해, 2018년에 최초로 경상남도를 웰니스 관광 거점으로 선정하고 지원해 왔다. 두 번째 웰니스 관광 거점 선정에는 총 8개 지자체가 지원했다. 관련 전문가가 참여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점검을 진행한 결과 웰니스 관광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높게 평가받은 충청북도(충주, 제천)가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

  • 리솜포레스트 해브나인 힐링스파(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 리솜포레스트 해브나인 힐링스파(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충주에서는 ‘깊은 산 속 옹달샘’, ‘계명산 자연휴양림’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명상뿐만 아니라 치유 음식, 치유의 숲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제천에서는 ‘한방자연 치유센터’, ‘리솜 포레스트’ 등의 시설을 통해 자연치유 운동요법, 한방 심리 상담, 사상체질 한방스파 등, 한방에 특화된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문체부는 ‘웰니스 관광’을 육성하기 위해 2017년 ‘웰니스 관광 25선’을 선정해 해외 홍보, 수용태세 개선 등을 지원했고, 2018년에는 ‘웰니스 관광’ 명소 8개소를 추가로 발굴해 ‘웰니스 관광 33선’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2018년 ‘웰니스 관광 33선’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2만 7천명으로, 2017년에 비해 16.6% 증가했다. 문체부는 전국 곳곳에 있는 우수한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웰니스 관광 명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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