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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사랑한 '레이디 디올 백', 변함없는 인기 비결은?

기사입력 2019.04.24 09:26
  •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의 아이코닉 백 ‘레이디 디올 백’은 전 세계 유명 셀럽들과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1995년 디올 하우스에서 첫선을 보인 레이디 디올 백은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파리 방문 기간 애용하면서 유명세를 얻게 되었으며, 레이디 디올(Lady Dior)이라는 이름 역시도 왕세자비의 애칭에서 유래됐다.

  • 다이애나 왕세자비, 레이디 디올 백(1995년) /사진 제공=디올
    ▲ 다이애나 왕세자비, 레이디 디올 백(1995년) /사진 제공=디올

    디올의 정신과 시그니처 코드, 그리고 꾸뛰르 노하우의 정수가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는 레이디 디올 백은 이후 하나의 상징이자 아이콘으로 거듭나게 되었으며, 24년째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다.

  • 레이디 디올 백(1997 SS) /사진 제공=디올
    ▲ 레이디 디올 백(1997 SS) /사진 제공=디올

    레이디 디올 백의 인기 비결로는 디올 하우스가 지닌 탁월한 노하우를 들 수 있다. 하우스의 가죽 제품 아뜰리에에서 제작된 각 백은 장인의 섬세한 손길과 정교한 기술력으로 서정성과 품격이 느껴지는 특별한 제품으로 탄생했다.

    장인이 손으로 직접 만져 텍스처를 느껴보고 모든 부분을 면밀히 관찰, 확인해 완벽한 가죽 소재를 선별하고 정교한 바느질과 정확한 비율로 맞춤 제작된 목재 틀을 이용해 레이디 디올 백을 조립하는 모든 과정이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지게 된다.

  • 레이디 아트 '이불' 작품 /사진 제공=디올
    ▲ 레이디 아트 '이불' 작품 /사진 제공=디올
  • 레이디 아트 '올가 드 아마랄' 작품 /사진 제공=디올
    ▲ 레이디 아트 '올가 드 아마랄' 작품 /사진 제공=디올

    이런 수작업 과정에 대해 크리스챤 디올은 “예술 작품에 고유의 특성을 부여하는 인간의 손은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없다“라며 “기계로는 절대 표현할 수 없는 서정성과 삶을 담아내기 때문“이라고 서술했다.

    그뿐만 아니라 디올은 ‘Lady Dior As Seen By’ 순회 전시회와 ‘Dior Lady Art’ 프로젝트 등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디자이너와 화가, 조형 예술가 등 다양한 장르에 몸 담은 아티스트들에게 레이디 디올 백을 각자의 언어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전권을 일임하여, 이 클래식 아이템에 새로운 창의성을 부여하며 설립 당시부터 브랜드와 견고한 유대 관계를 지켜온 예술 세계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동시에 새로운 레이디 디올 백을 선보이고 있다.

  • 레이디 디올 백 2019 SS /사진 제공=디올
    ▲ 레이디 디올 백 2019 SS /사진 제공=디올

  • 레이디 디올 MY ABC DIOR 백 2019 SS/ 사진 제공=디올
    ▲ 레이디 디올 MY ABC DIOR 백 2019 SS/ 사진 제공=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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