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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사이다주먹 날린 ‘덕구’, 이번엔 ‘썸’이다!

기사입력 2019.04.23 21:00
  • 양태수(이상이 분)에게 사이다 주먹을 날리며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덕구(김경남 분)가 이번엔 말숙(설인아 분)과 특별한 썸을 예고했다.

  • 사진=MBC 방송장면
    ▲ 사진=MBC 방송장면

    22일 방송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천덕구는 선우(김민규 분)를 자신의 운전기사로 불러들여 학창시절처럼 그를 괴롭히는 양태수의 모습을 목격하고 그를 만류했다. 하지만 태수가 덕구에게 학창시절과 똑같이 선우를 칠 것을 종용하자, 덕구는 선우를 치는 대신 태수에게 통쾌한 주먹을 날린 후 “십년 동안 우린 다 컸는데 너만 그대로"라고 일갈해 시청자에게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후 경찰서에 간 덕구는 구출하러 온 스승 진갑(김동욱 분)에게 "저 새끼 우리가 잡아버리죠"라고 하며, 진갑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을 자처했다. 이어 당당한 발걸음으로 신나게 경찰서를 나서는 진갑-덕구-선우의 멋진 모습은 시청자들 역시 용감하게 갑을 응징하러 나선 세 사람을 응원하게 했다.

  • 사진=MBC 방송장면
    ▲ 사진=MBC 방송장면

    한편, 서서히 썸의 징조를 보인 덕구와 말숙의 모습도 웃음을 자아냈다. 말숙의 상상 속에서 미화되어 등장한 덕구와 "너 돈 많니 나 좀 비싼데"라는 말숙의 문자에 "얼마면 돼. 얼마면 되겠니"라고 익숙한 대사로 답하는 덕구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진갑쌤~ 덕구 썸타요" "우리 덕구 연애하뉘?" "말숙이도 나도 덕구앓이" 등 멍뭉미 가득 덕구의 특별한 썸을 응원하는 시청자 반응이 이어졌다.

    진갑을 도와 갑을 응징하는 덕구의 모습과 함께 말숙과의 미묘한 썸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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