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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이인좌의 난' 카운트다운 시작…정문성·고주원, '비참한 최후' 예고

기사입력 2019.04.23 21:15
  • 사진=SBS '해치'
    ▲ 사진=SBS '해치'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는 SBS '해치' 속 '이인좌의 난'을 둘러싼 최후의 결전이 임박했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 측은 벼랑 끝에 몰린 정문성(밀풍군 이탄 역)과 고주원(이인좌 역)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 사진=SBS '해치'
    ▲ 사진=SBS '해치'

    지난 방송에서는 "이 싸움은 반드시 우리가 이길 것"이라며 영조(정일우 분), 박문수(권율 분), 여지(고아라 분), 달문(박훈 분)과 이인좌(고주원 분)를 필두로 한 반란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스펙터클한 전투가 벌어지면서 극의 긴장감이 한껏 치솟은 상황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서 정문성과 고주원은 벼랑 끝에 몰린 듯 패색이 짙어져 있어 눈길을 끈다. 정문성은 자신의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이 믿을 수 없다는 듯 불안에 휩싸여 있고, 고주원은 이를 악 다문 채 사색이 되어 굳어진 모습이다. 앞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역병 바이러스로 조선을 발칵 뒤집어놓는가 하면, 영조를 무너트리고 새로운 조선을 세울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절박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반면 권율과 박훈은 사이다 같은 호쾌한 모습도 공개됐다. 권율은 가슴이 벅차 오르듯 수많은 군사와 함께 한 얼굴 만면에 기쁨과 뜨거움이 번지고 있다. 박훈 또한 비장한 눈빛으로 누군가를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는 등 드디어 고주원과 정문성이 최후를 맞이하는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는 23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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