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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봄 바다 느끼러 가기 좋은 강원도 어촌마을 5곳

기사입력 2019.04.22 15:47
  • 여행가기 좋은 봄에 아직 나들이 조차 가지 못했다면 맛과 멋, 그리고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는 강원도 어촌마을로 봄나들이를 가보는 건 어떨까? 강원도 산불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강원도로 여행을 가서 강원도 경기를 활성화 시켜주는 것이 좋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싱그러운 봄 바다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강원도 어촌체험휴양마을 5곳을 소개했다.

    삼척 장호어촌체험휴양마을
  • 사진출처=해양수산부
    ▲ 사진출처=해양수산부

    삼척 장호어촌체험휴양마을은 사계절 선상낚시가 가능한 곳으로,  힘 좋은 가자미 등을 잡아 그 자리에서 바로 회를 떠먹을 수 있다. 또한 쫄깃한 육질을 자랑하는 제철 문어는 다른 양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별미다. 5월에는 인근에서 장미축제가 열려 연인과 함께 하는 나들이 코스로도 좋다.

    속초 장사어촌체험휴양마을
  • 사진출처=해양수산부
    ▲ 사진출처=해양수산부

    속초에는 장사어촌체험휴양마을이 있다. 이곳에서는 50명 이상의 인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맨손 물고기잡기 체험이 가능해 단체여행지로 제격이다. 또한 체험 후에는 청어, 숭어 등 다양한 어종을 맛보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다. 주변에는 속초시립박물관, 수산시장, 아바이마을 등 지역 특색이 돋보이는 관광지가 즐비해 있어 알찬 여행이 가능하다.

    강릉 소돌어촌체험휴양마을
  • 사진출처=바다여행 사이트
    ▲ 사진출처=바다여행 사이트

    고속철도 개통으로 수도권과 더 가까워진 강릉 소돌어촌체험휴양마을은 1박2일로 주말여행을 떠나기 좋다. 봄철에는 살이 통통하게 오른 자연산 도다리를 현지에서 회로 즐길 수 있고, 문어, 해삼, 멍게, 홍합 등 바다향이 가득 배인 신선한 해산물도 맛볼 수 있다.

    푸른 바다 위에서 즐기는 투명카누 체험은 재미와 낭만을 함께 선사하며, 근처에는 ‘자식을 원하는 부부들이 기도하면 소원을 성취한다’는 전설이 있는 소돌아들바위(소원바위)와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인 영진해변 등 가볼만한 곳들이 많다.

    양양군 남애어촌체험휴양마을
  • 사진출처=해양수산부
    ▲ 사진출처=해양수산부

    양양군 남애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실내 스킨스쿠버 체험이 가능하다. 수심 5m의 잠수풀장(39.65㎡)과 함께 압축기, 공기탱크, 잠수복 등 다양한 잠수장비가 구비되어 있어 안전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자연산 회, 멍게, 해삼부터 고소한 감칠맛이 일품인 임연수구이까지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양양군 수산어촌체험휴양마을
  • 사진출처=바다여행 사이트
    ▲ 사진출처=바다여행 사이트

    양양군 수산어촌체험휴양마을은 특산물을 활용한 이색체험이 가득해 아이가 있는 가족여행지로 인기다. 통통한 제철 문어로 만드는 문어빵 만들기, 미역쿠키 만들기 체험은 평소 수산물을 싫어하던 아이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 투명카누, 요트승선 체험도 가능하며, 마을 인근 식당에서는 개운하고 달달한 째복(비단조개)탕, 새콤달콤한 가자미 물회 등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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