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여행객이 가장 많은 찾은 해외 도시로 도쿄가 1위에 꼽혔다. 그렇다면 한국인들이 많이 찾은 해외도시 중 1박당 호텔비가 비싼 곳과 저렴한 곳은 어디인지 순위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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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스닷컴이 '2018 호텔가격 지수(Hotel Price Index™, HPI™)'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 도시는 도쿄로 나타났다. 이어 오사카, 방콕, 다낭, 후쿠오카가 순위에 오르며 일본 여행에 대한 인기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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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국인 여행객들이 많이 찾은 상위 50개 해외도시 중 1박당 평균 호텔비가 가장 높은 곳은 2017년 대비 가격이 16% 상승한 일본 벳푸(35만2364원)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호놀룰루' 30만7515원, '뉴욕' 29만4305원, '샌프란시스코' 26만5570원, '로스앤젤리스' 23만2258원 등 주로 미국 내 도시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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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2018년 한국인 여행객들이 많이 찾은 상위 50개 해외도시 중 1박당 평균 호텔비가 가장 저렴한 곳은 필리핀 세부로 나타났다. 뒤이어 '치앙마이' 8만1900원, '파타야' 9만2972원, '하노이' 9만3424원, '호치민' 9만3504원, '블라디보스톡' 9만7887원도 1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 그래픽=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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